세븐틴 도겸, 복근 공개→팬들 야유에 진짜 울컥 "열심히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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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도겸이 팬들의 야유에 울컥했다.
짧은 무대가 끝난 후 팬들은 장난스럽게 야유를 보냈고, 이에 당황한 도겸은 울컥해 눈시울이 붉어졌다.
승관은 "어떻게 할 거냐. 우리 도겸이 형"이라며 팬들에게 잔소리를 한 후 "그 (복근) 티셔츠를 위해 새벽 피팅도 따로 갔다왔다. 그 수고를 알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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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세븐틴 도겸이 팬들의 야유에 울컥했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SVT 8TH FAN MEETING-SEVENTEEN in CARAT LAND'(이하 'SEVENTEEN in CARAT LAND')를 진행했다. 이번 팬미팅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진행됐다.
이날 도겸은 태민의 'Guilty'에 맞춰 춤을 선보였다. 특히 도겸은 티셔츠 안에 가짜 복근을 장착, 섹시한 춤을 추다 가짜 복근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짧은 무대가 끝난 후 팬들은 장난스럽게 야유를 보냈고, 이에 당황한 도겸은 울컥해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는 "열심히 했는데 야유 받았다"며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멤버들과 팬들은 도겸 달래기에 나섰다. 승관은 "어떻게 할 거냐. 우리 도겸이 형"이라며 팬들에게 잔소리를 한 후 "그 (복근) 티셔츠를 위해 새벽 피팅도 따로 갔다왔다. 그 수고를 알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도겸에게 재공연을 요청했고, 도겸은 "안 해도 된다"더니 가짜 복근을 재정비한 후 다시 무대를 보여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세븐틴은 하반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9월 8일(현지시간),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헤드라이너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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