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공룡’ BNK, 농심 잡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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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기 공룡' BNK 피어엑스가 3연승에 성공했다.
BNK는 2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6주 차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에 2대 0으로 이겼다.
지난 18일 T1을, 21일 KT 롤스터를 잡으면서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한 바 있는 BNK는 이날 농심까지 잡아 올여름 최고의 기세를 탔다.
송현민이 레넥톤으로 초반 주도권을 꽉 잡은 덕에 BNK가 유충 6개를 모두 사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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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기 공룡’ BNK 피어엑스가 3연승에 성공했다.
BNK는 2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6주 차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에 2대 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5승6패(-5)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T1을, 21일 KT 롤스터를 잡으면서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한 바 있는 BNK는 이날 농심까지 잡아 올여름 최고의 기세를 탔다. 순위는 변동 없이 7위에 머물렀지만, 4~6위권 팀들이 5승5패에 그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플레이오프 진출 기대도 걸어봄 직하다.
박치기 공룡 군단은 적극적인 2군 멤버 콜업으로 지능적인 사냥법까지 익혔다. 이들은 ‘윌러’ 김정현과 ‘엑스큐트’ 이정훈을 대신해 2군에서 칼을 갈아온 ‘랩터’ 전어진, ‘듀로’ 주민규를 출전시킨 뒤부터 경기력과 성적이 우상향 중이다.
최근 컨디션이 좋은 ‘클리어’ 송현민·‘클로저’ 이주현 쌍포가 이날 1세트에서도 불을 뿜었다. 송현민이 레넥톤으로 초반 주도권을 꽉 잡은 덕에 BNK가 유충 6개를 모두 사냥했다. BNK는 탑 다이브를 통해 킬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상체 주도권을 십분 활용해 스노우볼을 굴렸다.
송현민이 판을 깔면 이주현(요네)이 킬을 쓸어 담는 한타 양상이 펼쳐졌다. 중반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이들은 내셔 남작을 사냥해 게임 운영에 속도를 붙였다. 31분경, 탑 교전에서 비슷한 그림을 그려 에이스를 띄우고 게임을 끝냈다.
2세트에서는 유충 6개와 첫 드래곤 2개를 독식하는 이기적인 초반 운영으로 득점을 올렸다. 이후 한동안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다가 24분경 한타에서 3킬을 따내 상대의 기세를 꺾었다. 드래곤 영혼과 내셔 남작 버프를 순서대로 두른 이들은 미니언 대군과 함께 상대 본진으로 밀고 들어가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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