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주미 국방무관 소환… 갑질 의혹

양낙규 2024. 7. 24.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미 국방무관이 최근 국내로 소환돼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미 국방무관 A 소장은 업무 외 사적 지시 등의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국방부는 24일 "주미 국방무관의 부적절한 행위가 제보됐다"며 "최근 소환해 국방부 감사관실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소장은 지난 2021년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들을 한국으로 데려온 '미라클작전'을 주도한 인물로 그해 12월 소장으로 진급해 주미 국방무관으로 파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감사관실서 조사중”

주미 국방무관이 최근 국내로 소환돼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미 국방무관 A 소장은 업무 외 사적 지시 등의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국방부는 24일 “주미 국방무관의 부적절한 행위가 제보됐다”며 “최근 소환해 국방부 감사관실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소장은 지난 2021년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들을 한국으로 데려온 ‘미라클작전’을 주도한 인물로 그해 12월 소장으로 진급해 주미 국방무관으로 파견됐다.

국방무관은 국방정보본부에 소속된 군인이자 외교관 신분의 장교로 파견된 국가에서 국가안보와 관련한 정보 수집과 방산 수출 협력 등의 임무를 담당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한미간에 회의 일정이 문제가 생길 경우 10월 열리는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등의 일정 수행과 의견 조율 등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국방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