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상반기 2조 매출 돌파…연매출 4조 목표 ‘순항’(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신과의 경쟁에서 또 한 번 승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이래 최초로 상반기 누적 매출액 2조원을 돌파하면서 업계 최초 연매출 4조원 돌파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569억원, 영업이익 4345억월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액 1조4797억원, 영업이익 5620억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직스, 3공장 풀가동에 4공장 램프업
에피스, 신제품 매출 및 마일스톤 유입
5공장 수주도 본격화…업계 최초 4조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신과의 경쟁에서 또 한 번 승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이래 최초로 상반기 누적 매출액 2조원을 돌파하면서 업계 최초 연매출 4조원 돌파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569억원, 영업이익 4345억월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56%, 71.45%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에 따라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조1038억원, 영업이익 65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56%, 47.31$ 늘어난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호실적이 글로벌 빅파마와의 대규모 수주에 기반한 4공장의 원활한 램프업(Ramp-up, 가동률 증가)과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신규 바이오시ᅟᅵᆯ러 푸목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로직스, 역대급 수주 실적 갱신…신규 모달리티 투자도 계속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액 1조4797억원, 영업이익 562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8102억원, 영업이익은 329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 30% 늘어난 수치다.
회사는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 수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사 중 총 16개 제약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계약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UCB와 3819억원 규모의 증액 계약을 시작으로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과 총 7건의 신규 및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최근 미국 소재 제약사와 단일 기준 최대 수준인 1조4637억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면서 반년 만에 올해 누적 수주 금액 2조5000억원선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도 전체 수주 금액의 70%에 달하는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안정적인 수주를 기반으로 신규 모달리티에 대한 활발한 투자도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약 720어원 규모의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2호 펀드를 조성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는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 8호 펀드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항체-약물 접합체(ADC) 분야 역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제1,2 바이오캠퍼스 맞은편에 위치한 ADC 전용 생산시설은 연내 가동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ADC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아라리스 바이오텍 및 에임드바이오 등 우수 ADC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에피스, 연이은 시밀러 허가에 최대 실적 기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별도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8100억원, 영업이익은 295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3%. 278% 늘어난 수치다. 2분기 별도 매출액 역시 각각 107%, 514% 늘어난 5299억원, 2571억원이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각각 바이오시밀러 제품 8종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업계 선도 기업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를 미국, 유럽에서 모두 획득했으며 아일리아, 솔리리스 시밀러 FDA 허가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이은 허가 제품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와의 마일스톤 수취를 통해서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출시 마일스톤을 반영해 올해 연매출은 전년 대비 30% 늘어난 규모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태호 PD 0% 굴욕 속…결국 또 통한 tvN ‘우려먹기’ [D:방송 뷰]
- [오늘 날씨] 중부 최대 '80mm' 이상 소나기…제3호·4호 태풍, 현재 위치는?
- 두달 연속 커진 ‘아기 울음소리’, 5월 출생아 2만명 밑돌아…답보했던 결혼 21.6%↑
- '헬기 특혜'…'이재명'은 잘못 없고, '의료진·소방관계자'만 잘못?
- '복날 살충제 사건' 할머니들 집 감식…경찰 "유의미한 증거 발견"
- 민주당, 오늘 서울서 2차 장외집회…한동훈 "판사 겁박 무력시위"
- 원희룡 "명태균이 대통령실 이전 결정? 거론할 가치도 없어"
- 북한, 서해 지역 GPS 교란 도발…선박·항공기 운항 장애
- “‘만능 포지션’ 스윙, 배우들부터 자부심 가져야” [스윙, 마이 베이비②]
- ‘네가 가라 2부’ 전북·인천, 피 말리는 최하위 경쟁 끝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