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부모 “쏘스뮤직서 몇 년 방치해… 연습실은 바퀴벌레 득실” 주장 [왓IS]
김지혜 2024. 7. 24. 16:24
그룹 뉴진스 부모들이 과거 멤버들이 쏘스뮤직 연습생 시절 방치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24일 뉴진스 부모들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하이브의 악의적인 역바이럴을 더 이상 참기 힘들다”고 호소했다.
특히 민지의 어머니는 ‘쏘스뮤직’에서 민지의 연습생 생활 시절을 회상하며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민지의 어머니는 쏘스뮤직 연습실에는 곰팡이와 바퀴벌레들이 득실했다고 했다. 그뿐만 아니라 쏘스뮤직 측에서 데뷔와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 없이 몇 년을 방치됐다고 주장했다.
당시 민지의 나이는 만 14세. 쏘스뮤직 측은 민지에게 학업 포기를 종용했지만, 학업에 대한 열정이 컸던 민지는 ‘예고는 가능하다’는 회사 측의 입장을 받들어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했다.
민지의 어머니는 “쏘스뮤직에서 어도어로 옮기는 과정에 민희진 대표가 있다는 사실이 좋았다”면서 “지금도 어도어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고, 저희를 괴롭히는 건 하이브”라고 강조했다.
혜인, 혜린, 하니, 다니엘 어머니 역시 어도어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멤버들의 어머니들은 “쏘스뮤직은 마지막 연습생 데뷔 평가로 거취가 결정되는데 몇 달간 피드백이 없었다. 모든 멤버들이 데뷔를 못 하는 줄 알고 불안해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관이 되는 데 소성진 대표가 먼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바뀌는 과정이 당연한데 그 과정이 없었다”며 “하이브는 하루아침에 민희진 대표, 부모, 심지어 뉴진스까지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갔다”고 분노했다.
한편 이 같은 뉴진스 멤버 부모들의 인터뷰에 대해 쏘스뮤직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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