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성부터 손택수 시인까지... 사천시립도서관, 5개월간 시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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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립도서관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문화예술창작집단 '울림'과 연계해 '시담시담' 문학콘서트를 연다.
'시담시담'은 지역 시인들과 함께하는 시노래 창작공연 인문학 콘서트다.
8월 3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진행되는 1회 공연에서는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라는 주제로 정 시인의 시에 노래를 붙인 시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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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천 강무성]
▲ 사천시립도서관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문화예술창작집단 '울림'과 연계해 '시담시담' 문학콘서트를 연다. |
ⓒ 뉴스사천 |
'시담시담'은 지역 시인들과 함께하는 시노래 창작공연 인문학 콘서트다. 포크 락을 표방하는 문화예술창작집단 '울림'은 그동안 순수 시 노래 창작을 위주로 활동해왔으며, 정규음반과 기획음반, 창작 동요 음반 등을 발매한 바 있다.
이번 콘서트는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 작가와의 토크콘서트, 시노래 공연, 시낭송 무대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동아리의 무대로 꾸며진다.
첫 무대의 주인공은 정희성 시인이다. 8월 3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진행되는 1회 공연에서는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라는 주제로 정 시인의 시에 노래를 붙인 시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시인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돼 있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지는 공연에는 이원규(8월 31일), 허영자(9월 28일), 나호열(10월 19일), 손택수(11월 23일) 시인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사천시립도서관 임춘식 팀장은 "지난 6월 도서관 개관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도서관이 지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문학콘서트는 시민들이 시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문학의 아름다움을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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