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욕심쟁이…바이에른 더리흐트 이어 라이트백 마즈라위도 영입 검토 중

김희준 기자 2024. 7. 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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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마타이스 더리흐트뿐 아니라 다른 바이에른뮌헨 선수도 고려한다.

24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맨유가 바이에른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공략한다. 마즈라위를 포함해 다수의 라이트백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영입했다.

맨유는 더리흐트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지만 이전처럼 웃돈을 들여 선수를 영입할 생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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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사이르 마즈라위(오른쪽, 바이에른뮌헨).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마타이스 더리흐트뿐 아니라 다른 바이에른뮌헨 선수도 고려한다.


24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맨유가 바이에른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공략한다. 마즈라위를 포함해 다수의 라이트백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 볼로냐에서 활약하며 재능을 증명한 스트라이커 조슈아 지르크제이, 릴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뛴 2005년생 레니 요로 등을 품에 안았다. 이적료는 두 선수 모두 적지 않아 가성비 영입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향후 재판매 가능성 등을 고려해볼 때 마냥 나쁜 이적이었다고 보기도 어렵다.


마테이스 더리흐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는 추가적인 센터백 보강을 노린다. 라파엘 바란, 윌리 캄봘라가 떠나고 빅토르 린델뢰프도 판매를 고려하는 상황에서 요로 외에 추가 영입이 필요하다. 다만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는 지나치게 몸값이 비싸고, 더리흐트는 바이에른과 이적료 조율에서 이견이 있어 협상이 크게 진전되지 않았다. 맨유는 더리흐트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지만 이전처럼 웃돈을 들여 선수를 영입할 생각은 없다. 우선 요로가 합류한 만큼 시간을 들여 알맞은 센터백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가장 급한 포지션에 좋은 선수들을 영입한 맨유는 선수층을 두텁게 하는 쪽으로 새로이 방향을 잡았다. 라이트백은 겉보기에 큰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애런 완비사카와 디오구 달로트 모두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레미 프림퐁 영입설이 꾸준히 났고, 이번에 마즈라위 이적설도 나고 있다.


다만 맨유는 완비사카가 맨유를 떠나지 않는다면 라이트백 보강은 따로 진행하지 않을 전망이다. 완비사카는 현재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 갈라타사라이의 제안을 받았고, 2,000만 파운드(약 357억 원) 선에서 협상이 이뤄질 것이다. 완비사카의 계약이 1년 남은 만큼 맨유는 완비사카 판매와 함께 라이트백 보강을 진행할 수도 있다.


사진= 풋볼리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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