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내달 초연 2인극 ‘랑데부’ 출연…최원영X문정희X박효주 함께
이주인 2024. 7. 24. 14:09
박성웅이 새 연극 ‘랑데부’ 무대에 오른다.
24일 제작사 옐로밤, 더그레이트쇼에 따르면 새 연극 ‘랑데부’가 오는 8월 24일부터 9월2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배우 박성웅을 비롯해 최원영, 문정희, 박효주가 무대에 선다.
‘랑데부’는 서로 너무나도 다른 인생을 살아온 두 남녀가 만나 서로의 아픈 과거를 풀어가며 자신도 모르게 사랑에 빠지는 연극으로, 뉴욕 리빙시어터 출신 김정한이 작·연출을 맡았다.
그간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이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참여해 심도 깊고 재밌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성웅과 최원영은 과거의 아픈 기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신만의 정해진 법칙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남자 주인공 태섭 역을 연기한다.
문정희와 박효주는 스스로를 찾고자 떠나온 여정의 끝, 어느새 자신을 가장 괴롭혔던 과거의 장소로 돌아와버린 여자 주인공 지희 역으로 출연한다. 특히 문정희는 자신이 살사를 추면서 겪은 실제 경험담을 작품에 녹여 원안자로 참여하였다.
연기파 배우들은 물론, 감각적인 연출도 예고됐다. 트레버스 형식의 무대에 대형 트레드밀 런웨이 무대가 설치되는 새로운 무대 형식으로 관객들이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시선을 열어 무대 위 배우의 호흡까지 느끼며 생동감 넘치는 연극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랑데부’는 오는 8월 24일부터 9월2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약 한 달간 공연된다. 티켓예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LG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오픈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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