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수원FC, 'K리그 수준급 수문장' 정민기 영입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수원FC가 전북현대에서 든든한 수문장으로 활약한 정민기를 품에 안았다.

24일 수원FC는 "FC안양과 전북현대모터스에서 활약한 정민기(28)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민기는 2018시즌 FC안양에서 데뷔한 뒤 2021시즌에 33경기에 출전해 35실점, 11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2021 K리그2 베스트 XI 골키퍼 부문 후보에올랐다. 이후에도 성장세를 지속해 2023시즌에는 K리그1 전북현대로 이적했고 26경기에 출전해 안정적인 골키퍼로 자리잡았다.

정민기는 190cm의 훌륭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볼 처리 능력과 뛰어난 반사 신경을 통한 놀라운 선방 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이번 시즌 정민기의 패스 성공률은 74%로 리그 상위권에 속해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될 걸로 예상한다.

정민기는 "수원FC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싶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경기장에서 골키퍼 정민기로서 팬들에게 빨리 인사드리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정민기(수원FC). 수원FC 제공

< 정민기 프로필 >

- 생년월일: 1996. 2. 9.

- 신장 / 몸무게: 190cm / 78kg

- 통산 리그 성적

K리그1 26경기 41실점 6클린시트

K리그2 93경기 105실점 32클린시트

사진= 수원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