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학창 시절 '아기 납득이'…'허세' 연애 박사" (살롱드립2)

윤채현 기자 2024. 7. 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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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중학교 시절 일명 '연애박사'였던 일화를 공개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야 너두 웃길 수 있어!│EP.50 조정석 신승호│살롱드립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번 영상에서는 배우 조정석과 신승호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장도연이 조정석에 "중학교 때 연애 박사셨냐"라고 묻자 조정석은 "그렇다고 해두자. 당시 저만 여자친구가 있었다"라고 운을 떼며 당시 일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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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배우 조정석이 중학교 시절 일명 '연애박사'였던 일화를 공개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야 너두 웃길 수 있어!│EP.50 조정석 신승호│살롱드립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살롱드립2'는 MC장도연이 게스트와 함께 간단한 다과를 곁들이며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이번 영상에서는 배우 조정석과 신승호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장도연이 조정석에 "중학교 때 연애 박사셨냐"라고 묻자 조정석은 "그렇다고 해두자. 당시 저만 여자친구가 있었다"라고 운을 떼며 당시 일화를 밝혔다.

친구들 앞에서는 나만 여자친구가 있으니까 '야 그럴 때는' 이나 '그렇게 연애하면 안된다니까'라고 허세를 부렸다. 근데 정작 여자친구랑 떡볶이를 먹으러 가면 나란히 앉아서 팔 닿을까봐 조심하면서 먹었다. 말도 안되게 수줍음이 많았다"며 과거의 연애사를 밝혔다.

이에 장도연이 "아기 납득이네"라고 하자 조정석은 "아기 납득이. 맞다. 아기 납득이였다"라며 맞장구 쳤다.

이어 조정석은 친구의 연애를 이어주기 위해 자작곡을 만든 적도 있다며 당시 작곡한 노래의 몇 소절을 불렀다.

장도연이 감탄하며 "생각보다 고퀄이다. 댁에서도 이런 재주를 뽐내는 편이냐"라고 묻자 "내가 음악 작업을 하면 아내 거미가 피드백을 해준다. 좀 뾰족하게. 립서비스는 잘 안 해주는 편"이라며 부부 간의 케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배우 조정석과 신승호가 출연하는 영화 '파일럿'은 3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TEO 테오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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