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웨이 아웃’ 조진웅 “또 형사 한다고?…뭐가 다르겠나, 이번엔 ‘생활 경찰’”
강주희 2024. 7. 24. 11:37
배우 조진웅이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에서 경찰 역할을 또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디즈니 플러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이하 ‘노 웨이 아웃’)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조진웅, 유재명, 김무열, 염정아, 성유빈, 이광수, 김성철이 참석했다. 허광한은 불참했으며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오는 31일 공개되는 디즈니 플러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조진웅은 희대의 흉악범을 시민들로부터 지켜내야만 하는 형사 백중식을 연기한다.
조진웅은 앞서 드라마 ‘시그널’, 영화 ‘경관의 피’, ‘독전’ 등에서도 형사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이전 작품들과 백중식 캐릭터의 차이에 대해 조진웅은 “뭐가 다르겠나”라면서도 “또 경찰 한다는 얘기 많은 데 이번 캐릭터는 생활을 하는 ‘사람 경찰’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제가 역할을 위해 서대문 강력 6팀에서 한 달 반 동안 합숙을 했는데, 경찰도 사람이라서 정말 생활을 하더라”며 “한 형사는 ‘내가 강력반 형사인데 우리 집에 도둑이 들어서 방범창을 설치 해야 하는데, 비싼 걸로 할까 싼 걸로 할까’라고 고민을 하더라. 백중식은 딱 이런 생활 경찰이다”고 설명했다.
‘노 웨이 아웃’은 오는 31일 디즈니 플러스와 U+모바일tv에서 동시 공개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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