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폭염 대책으로 ‘온열지수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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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찾아올 전망이다.
또한 900여 지점의 온열지수 실황과 예보를 제공해 폭염 피해를 대비한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는 "폭염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자연 재난"이라며 "야외활동 및 실외 작업자의 건강을 위해 온열지수 측정과 관리가 필수적이며, 온열지수 측정망 확대 및 온열지수 데이터를 통한 폭염 관리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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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찾아올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의 폭염을 몰고 오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예년보다 강하고, 우리나라 주변의 해수온도도 높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어 일부 지역은 일 최고기온 40도가 넘는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고 있다.
폭염은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내는 재난이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2년까지 폭염 사망자 수는 총 59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태풍과 호우에 의한 사망자 수 211명보다 약 3배 가량 많은 숫자다.
현재는 기온이 폭염을 판단하는 지수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인체에 직접 닿는 태양 복사열과 실제 체감온도와 연관이 있는 습도를 고려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기온 뿐만이 아닌 인체에 영향을 주는 습도와 복사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온열지수(WBGT, Wet Bulb Globe Temperature)가 폭염 대비에 보다 효과적이다.
온열지수는 열 스트레스 지표로써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채택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국방부가 야외 훈련 시 온열질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온열지수를 가장 잘 활용하는 곳은 이웃 일본이다. 일본 환경성은 2006년부터 온열지수(기온 10%, 복사열 20%, 습도 70%)를 본격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기온보다 복사열의 가중치가 높게 설정된 이유는 햇볕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일본 후생노동성에서는 햇볕이 들지 않는 곳의 경우 아예 기온을 배제하고 복사열의 가중치를 30%로 늘려 온열지수를 측정하기도 한다. 또한 전국 산업 현장별로 온열지수 측정기를 배치하고, 측정값에 따라 작업 여부 판단을 의무화했다. 또한 900여 지점의 온열지수 실황과 예보를 제공해 폭염 피해를 대비한다.
케이웨더는 온열지수 관측망 데이터와 자체 개발한 온열지수 예보 AI알고리즘을 통해 전국 32개 지점의 온열지수 실황과 3일간(3시간 간격)의 온열지수 예보를 5단계로 구분해 제공하며 각 단계별 행동요령도 알려준다.
온열지수 5단계는 안전(21미만/수분 공급 필요), 주의(21이상 25미만/운동 자제), 경계(25이상 28미만/심한 운동 30분 이하·수분 섭취), 위험(28이상 31미만/심한 운동 자제, 휴식·수분 섭취), 매우 위험(31이상/모든 운동 자제)으로 구분되고, 각 단계별 운동 및 야외 활동 지표를 통해 온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각 현장 및 상황별로 정확한 온열지수를 측정하여 최적의 폭염 대응을 가능케 하기 위해 온열지수 측정기 3종을 개발하여 제공한다. 기본 모델인 고정형 온열지수 측정기는 온습도계와 흑구 온도계 등을 갖춰 열복사를 측정해 온열지수를 실시간 제공한다. 휴대용 측정기는 휴대가 간편해 야외 활동이나, 작업 시 편리하게 온열지수를 측정할 수 있다. 복합형 공기질 측정기는 기존 실외 공기질 측정기에 흑구 온도계를 추가하는 방식을 통해 폭염뿐만 아니라 미세먼지까지 아우르는 종합 공기질 관리 솔루션이다.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은 “올해는 지난 2018년과 같은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폭염은 더욱 강해지고 빈번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는 “폭염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자연 재난”이라며 “야외활동 및 실외 작업자의 건강을 위해 온열지수 측정과 관리가 필수적이며, 온열지수 측정망 확대 및 온열지수 데이터를 통한 폭염 관리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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