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또 쓰레기풍선… 경기북부 이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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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또다시 쓰레기 풍선을 날리고 있다.
2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대북 확성기 가동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날 오전 쓰레기를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을 띄웠다.
앞서 북한이 지난 18일 풍선을 띄우자 군은 부분적으로 확성기 가동을 시행했다.
이어 북한이 21일 오전 다시 풍선을 띄우자 군은 같은 날 오후 확성기 전면 가동 방침을 발표하고 현재까지 확성기 방송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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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또다시 쓰레기 풍선을 날리고 있다. 현재 풍향은 서풍 계열로, 풍선은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다.
2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대북 확성기 가동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날 오전 쓰레기를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을 띄웠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북한이 지난 18일 풍선을 띄우자 군은 부분적으로 확성기 가동을 시행했다. 이어 북한이 21일 오전 다시 풍선을 띄우자 군은 같은 날 오후 확성기 전면 가동 방침을 발표하고 현재까지 확성기 방송을 계속하고 있다.
북한도 이에 맞서 지난 20일부터 매일 대남 확성기 소음을 내보내고 있다.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 맞서 북한이 청취 방해 목적으로 추정된다. 특정 메시지나 음악 등은 송출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북한 군인·주민들이 듣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인지, 본격적인 대남 방송의 준비 차원인지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합참은 전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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