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링 푸드코트 ‘로칼’ 35억 규모 투자 유치
딜리버링 푸드코트 ㈜LOEKAL(이하 로칼)이 35억원 규모의 Pre Series A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스마트스터디벤처스(대표 이현송)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으며, 보광그룹 계열 벤처캐피탈사인 보광인베스트먼트(전 보광창업투자)도 투자에 참여했다. 또 지난 5월 알토란벤처스 및 시드라운드 투자자들 중 일부가 추가 투자하였고, 투자사 와이앤아처 및 콜즈다이나믹스도 내부 투심이 완료되어 추가 납입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로칼은 창업 1년 만에 65억원 이상 규모의 누적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번 로칼의 Pre Series A Round 투자를 리드한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이현송 대표는 "데이터 사이언스에 기반하여 신규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하는 방식이 이미 일반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배달 F&B 시장은 이런 방식의 접근이 시도되지 않았던 분야"라며 "로칼이 가진 데이터 분석력과 온라인 마케팅 역량이 배달 F&B 프랜차이즈 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로칼은 지난 1년간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푸드테크 산업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로칼은 Big Data를 활용한 AI 분석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하여 시장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여 매출과 ROAS(광고효율지표)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캠페인을 전개하여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로칼은 자체 발굴한 로봇쿠커를 주방에 도입하여 인건비를 절반 이상 절감하였고, 로칼만의 특수한 형태의 영업을 가능하게 하는 노하우와 IT 기술력을 결합한 로칼 포스시스템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러 현장 배치 투입을 앞두고 있는 등 AI와 로봇 기술을 통한 자동화와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비용 절감을 실현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로칼을 푸드테크 산업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지난해 매출 약 2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11억 원을 돌파하고, 현재 월 매출 약 4억 원을 달성하여 금년도 매출은 10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내 F&B 시장의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놀라운 성과다.
로칼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AI, 자동화, 로칼포스, 블루모델 등 푸드테크 연계 IT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로칼의 넥스트 비즈니스인 로칼 블루센터는 로칼이 직영센터에서 검증하고 개발한 운영 노하우와 IT 기술에 접목된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전용 프랜차이즈 센터사업이다.
로칼 유정범 대표는 "현재 지속적으로 확대되어가는 음식배달시장과 높아져 가는 일반 자영업자들의 폐점률을 보았을 때 소비자들의 니즈와 트렌드에 발빠른 준비를 하는 비즈니스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장이 되었다"며 "로칼의 IT기술력과 푸드테크 기술을 필두로 블루센터 모델을 국내에 선보이고 이를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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