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메 르완다 대통령, '득표율 99%'로 4연임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폴 카가메(66) 르완다 대통령이 99%의 득표율로 대통령 선거에서 압승하면서 4연임에 성공했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르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카가메 대통령이 99.18%를 득표했다는 대선 공식 최종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5일 열린 이번 대선에서 카가메 대통령은 이날 밤 선관위가 개표율 78.9% 기준으로 발표한 중간 개표 결과에서도 99.15%의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폴 카가메(66) 르완다 대통령이 99%의 득표율로 대통령 선거에서 압승하면서 4연임에 성공했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르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카가메 대통령이 99.18%를 득표했다는 대선 공식 최종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야당인 민주녹색당(DGP)의 프랑크 하비네자 후보는 0.50%, 필리프 음파이마나 무소속 후보는 0.32%를 얻었다.
지난 15일 열린 이번 대선에서 카가메 대통령은 이날 밤 선관위가 개표율 78.9% 기준으로 발표한 중간 개표 결과에서도 99.15%의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르완다는 2015년 개헌을 통해 이번 대선부터 대통령 임기를 7년에서 5년으로 줄이고 1차례 중임을 허용했다. 이를 통해 카가메 대통령은 다음 대선에서도 승리할 경우 2034년까지 집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선과 함께 치른 총선에서도 카가메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 여당 르완다애국전선(RPF)이 직접 선거로 선출되는 53석 중 37석을 확보했다. 이전 의회의 40석에서 3석 줄었지만 나머지 16석 중 14석을 여당 우호 세력이 차지했다. 민주녹색당은 2석을 그대로 유지했다. 르완다 의회는 총 80석으로 나머지 27석은 여성과 청소년, 장애인 몫으로 할당된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엉덩이 드러낸 채 "뽑아주세요"…이해불가 日 선거문화 - 아시아경제
- 연봉 6000만원·주 4일 근무…파격 조건 제시한 '이 회사' - 아시아경제
- 방시혁·민희진, 중국 쇼핑몰서 포착…"극적으로 화해한 줄" - 아시아경제
- "전 물만 먹어도 돼요"…아픈 엄마에 몰래 급식 가져다 준 12살 아들 - 아시아경제
- 이혼 김민재, 재산 분할만 80억?…얼마나 벌었길래 - 아시아경제
- 최민환이 찾은 '셔츠룸 아가씨' 정체?…'성매매 은어' 사용 정황 충격 - 아시아경제
- 선우은숙 "유영재, 사실혼 여성 있었다"…추가 운전자 등록 정황 - 아시아경제
- 머스크 "한국 인구 3분의 1로 감소할 것…세계에서 가장 빠른 붕괴" - 아시아경제
- 여의도 고깃집 40명 예약한 정선군청, 당일 '노쇼'…"기억 안 나" - 아시아경제
- 손님 음식에 침 뱉고 소변까지…최대 징역 10년 칼 빼든 이곳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