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가능한 거 맞아? 니코 윌리엄스만 보고 다른 영입은 '올스톱' 상태인 바르셀로나, 그러나 어려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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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스페인 대표 윙어 니코 윌리엄스 영입 하나만 바라보고 있다.
이 영입부터 마무리하고 다른 건에 뛰어들겠다는 입장이지만 문제는 너무 오래 걸리는데다 성공을 자신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빈약한 윙어진, 그리고 팀 전통과 플릭 감독의 전술 모두 윙어가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윌리엄스 영입은 합리적이다.
윌리엄스는 선수 영입이 힘든 빌바오 특성상 후한 대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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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대표 윙어 니코 윌리엄스 영입 하나만 바라보고 있다. 이 영입부터 마무리하고 다른 건에 뛰어들겠다는 입장이지만 문제는 너무 오래 걸리는데다 성공을 자신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선수 영입이 없다. 선수 이탈만 이어졌다. 어차피 1군 전력은 아니었다고 하지만 한때는 잘나갔던 좌우 풀백 마르코스 알론소, 세르지 로베르토, 세르지뇨 데스트가 일제히 팀을 떠났다. 유망주 스트라이커 마르크 기우는 유소년 계약에 포함돼 있던 헐값의 바이아웃 조항 때문에별다른 소득 없이 첼시에 내줘야 했다. 지난 시즌 1군에 데뷔한지 23초 만에 데뷔골을 넣으며 최단시간 데뷔골 신기록을 세웠던 기우는 비록 큰 활약을 하진 못했지만 1군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백업으로 쓰일 수 있었고, 재계약 후 임대를 보냈다면 한층 비싸게 팔 수도 있는 선수였다.
데쿠 단장과 한지 플릭 감독은 일단 유로 2024 우승 주역인 윌리엄스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윌리엄스는 바르셀로나 소속인 라민 야말과 좌우 날개를 이뤄 맹활약한 선수다. 아틀레틱빌바오에서 형 이냐키 윌리엄스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이냐키가 가나 대표팀으로 떠났지만 스페인 축구협회가 니코를 설득해 스페인 대표로 데뷔시켰는데, 그 이유가 이번 유로에서 드러났다.
바르셀로나의 빈약한 윙어진, 그리고 팀 전통과 플릭 감독의 전술 모두 윙어가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윌리엄스 영입은 합리적이다.
문제는 영입작업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경쟁자들에 비해 앞서있는 건 맞지만 아스널, 리버풀 역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애스턴빌라가 명문 구단들과 경쟁하지 못하고 백기를 들었다는 소식이 그나마 다행이지만 남은 삼파전도 쉽진 않다.
윌리엄스는 선수 영입이 힘든 빌바오 특성상 후한 대우를 받았다. 즉 연봉이 높다. 그리고 빌바오가 이적에 협조할 리도 없기 때문에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켜야만 영입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르셀로나가 지난해와 달리 선수를 영입할 만한 재정적 여유는 확보했지만 거액을 척척 내놓을 수 있을 정도는 못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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