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해리스 러닝메이트는 누구? "선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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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하게 꼽히는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 측이 러닝메이트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고 22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이 밝혔다.
외신은 정치·법률 전문가인 홀더 전 장관이 러닝메이트 심사 과정에 참여하면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가 될 경우 큰 갈등이 없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민주당원들을 안심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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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하게 꼽히는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 측이 러닝메이트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고 22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이 밝혔다.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마크 켈리 애리조나 상원의원 등이 재정, 가족 및 기타 개인 관련 정보를 제출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러닝메이트 명단에는 약 10명의 이름이 올랐으며, 대부분이 선출직 공무원이다.
또 다른 외신은 에릭 홀더 전 법무장관과 그의 로펌 코빙턴 앤 버링이 해리스 부통령의 잠재적 러닝메이트들에 대한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외신은 정치·법률 전문가인 홀더 전 장관이 러닝메이트 심사 과정에 참여하면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가 될 경우 큰 갈등이 없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민주당원들을 안심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홀더 전 장관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기 6년간 법무장관으로 재직한 미국 최초의 아프리카계 법무장관이다.
현재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거론되는 인물은 쿠퍼 주지사, 샤피로 주지사, 켈리 의원 외에도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앤디 베샤 켄터키 주지사 등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되면서, 만약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이행할 수 없게 될 경우를 대비해 잠재적으로 대통령직을 맡을 수 있는 사람이 유력하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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