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상반기 순익 2557억…전년比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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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의 실적이 올해 들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카드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557억원으로 전년 동기(1929억원) 대비 32.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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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의 실적이 올해 들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카드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557억원으로 전년 동기(1929억원) 대비 32.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2분기 당기순이익은 11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2% 감소했다. 이는 조달비용 및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1.29%,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14%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각각 0.02%포인트(p), 0.22%p 개선됐다. NPL 커버리지 비율은 348.7%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손실흡수력을 유지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조달비용 및 신용손실전입액 증가 등 전반적인 영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유실적 회원 및 금융자산 성장, 주요 영업비용 효율화를 통한 내실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늘어났다"라며 "연체율 관리 강화 및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견고한 건전성 방어 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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