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맥스로 콘셉트 확정' 텐하흐 "나보다 잘한 감독은 과르디올라뿐, 내가 이끈 이후 맨유 더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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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은 매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텐하흐 감독은 최근 공개된 영국 매체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팀이 강해진 것 같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내가 오기 전, 맨유는 6년 동안 우승하지 못했다. 최근 2년 동안 우리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시티 다음으로 많은 트로피를 따냈다. 우리가 강팀의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록을 봐라. 우리는 누구든 이길 수 있다. 맨시티를 상대로도 한 번 이상 승리(2승 4패)를 거뒀다. 리버풀과 맞대결(2승 2무 1패)도 마찬가지였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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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은 매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텐하흐 감독은 최근 공개된 영국 매체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팀이 강해진 것 같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내가 오기 전, 맨유는 6년 동안 우승하지 못했다. 최근 2년 동안 우리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시티 다음으로 많은 트로피를 따냈다. 우리가 강팀의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록을 봐라. 우리는 누구든 이길 수 있다. 맨시티를 상대로도 한 번 이상 승리(2승 4패)를 거뒀다. 리버풀과 맞대결(2승 2무 1패)도 마찬가지였다"고 이야기했다.
텐하흐 감독은 2022년 여름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첫 시즌은 성공적이었다.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정상에 오르면서, 텐하흐 감독의 말대로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3위에 올라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확보했다.
두 번째 시즌엔 고전했다. 성적이 들쭉날쭉한 탓에 UCL과 카라바오컵에서 조기 탈락했고 PL에선 쭉 밀려나 8위까지 처졌다. 다만 마지막엔 웃었다. 8강에서 리버풀, 결승에서 맨시티를 만났음에도 모두 격파하고 잉글랜드 FA컵 챔피언에 등극했다.
결과적으로 두 시즌 연속 우승 트로피를 따내면서 바닥을 쳤던 텐하흐 감독의 평가도 조금 나아졌다. 결국 지난 시즌 중 공동 구단주 자리에 오른 글로벌 화학 기업 이네오스 측은 감독 교체를 검토하다 텐하흐 감독을 재신임하기로 결정했다.
텐하흐 감독은 유임 여부 결정 전후로 당당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FA컵 우승 직후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구단이 더 이상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우승 트로피를 따내기 위해 다른 곳으로 가겠다"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지난달 유임이 확정된 뒤에는 "구단은 다른 감독과 접촉하다 이미 최고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뿌듯해하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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