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전기차 폐배터리 처리 위해 폐차장 설비 구축 등 지원

장정욱 2024. 7. 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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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3일부터 8월 7일까지 전기차 폐배터리 민간 회수체계 구축 지원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전기차 폐배터리 최초 발생 사업장부터 안전한 산업환경을 조성하고,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 등 적정 용도를 판별할 수 있어 폐배터리 민간 공급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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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최대 1억원
전기자동차 폐배터리(사용 후 배터리) 모습. ⓒ데일리안 장정욱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3일부터 8월 7일까지 전기차 폐배터리 민간 회수체계 구축 지원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폐차장 등 자동차해체재활용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폐배터리 ▲분리 ▲보관 ▲화재방지 ▲성능평가 ▲방전 설비 구매비용 50%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급한다. 총사업비는 15억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 환경성보장제 시스템, 순환자원 정보센터 등을 통해 지원 대상 및 규모, 신청 방법, 추진 절차 등을 확인하면 된다.

접수는 8월 7일까지 국고보조금통합시스템에서 해야 한다.

지원사업을 신청한 사업자는 사전 검토, 현장 확인, 서면 평가 등을 거쳐 9월 안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설비와 장비 구축은 11월까지 완료해야 한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전기차 폐배터리 최초 발생 사업장부터 안전한 산업환경을 조성하고,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 등 적정 용도를 판별할 수 있어 폐배터리 민간 공급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기차 폐배터리 민간 회수체계 구축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한국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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