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김민재 후계자 찾았어" 나폴리 선배의 신입 센터백 칭찬에 어김없이 등장한 'KIM'

김정용 기자 2024. 7. 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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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신입 센터백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가 1년 만에 찾은 '김민재 대체자'로 평가 받고 있다.

나폴리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대표 센터백 부온조르노 영입을 발표했다.

쿨리발리는 부온조르노에 대해 "어리고 이탈리아 대표로 활약 중인 선수다. 아주 중요한 수비수가 되어 줄 것이다. 우승하려면 최고의 선수를 영입해야 하는데 부온조르노는 능력과 경험을 겸비했다. 좋은 선택이다"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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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나폴리 신입 센터백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가 1년 만에 찾은 '김민재 대체자'로 평가 받고 있다.


나폴리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대표 센터백 부온조르노 영입을 발표했다. 토리노에서 뛰던 수준급 수비수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1년 만에 팀을 떠났던 김민재의 사례를 반복하지 않도록, 계약 3년 후부터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을 허락했다.


부온조르노 영입에 대해 대선배 칼리두 쿨리발리가 의견을 밝혔다. 세네갈 대표 수비수 쿨리발리는 나폴리에서 2014년부터 8시즌 동안 활약하며 팀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이후 첼시에서 한 시즌 보낸 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로 이적해 뛰고 있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한 쿨리발리는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신임 감독과도 대화를 나눠봤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그러던 중 부온조르노가 당신의 후계자냐는 질문을 받자 "나보다는 김민재의 후계자다"라고 말했다. 나폴리는 쿨리발리가 떠난 자리를 김민재로 완벽하게 메우면서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김민재가 1년 만에 바이에른뮌헨으로 떠나자 감독 교체가 맞물리며 성적이 수직 하락, 지난 시즌 10위에 그쳤다.


쿨리발리는 부온조르노에 대해 "어리고 이탈리아 대표로 활약 중인 선수다. 아주 중요한 수비수가 되어 줄 것이다. 우승하려면 최고의 선수를 영입해야 하는데 부온조르노는 능력과 경험을 겸비했다. 좋은 선택이다"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나폴리). 나폴리 홈페이지 캡처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또한 공격수 변화에 대한 전망도 이야기했다. 나폴리 간판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이 이적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폴리도 오시멘을 팔고 로멜루 루카쿠로 그 공백을 메우려는 계획이다. 쿨리발리는 "루카쿠야 다들 아는 선수다. 나도 많이 상대해 봤다. 콘테 감독 아래 있을 때 가장 플레이가 좋았던 선수라, 만약 오시멘이 나간다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나폴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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