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英 판버러 국제에어쇼 참가…우주·항공 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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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영국 햄프셔주 판버러 공항에서 열리는 '2024 판버러 국제에어쇼'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우주 솔루션 및 미래형 항공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지난해 국내 최초 우주로 발사한 민간주도 상용 지구관측 위성인 소형 SAR 위성과 SAR위성이 촬영한 지구 영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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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위성이 촬영한 지구 영상·한국형 전투기 AESA 레이다 기술 소개
한화시스템은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영국 햄프셔주 판버러 공항에서 열리는 ‘2024 판버러 국제에어쇼’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우주 솔루션 및 미래형 항공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지난해 국내 최초 우주로 발사한 민간주도 상용 지구관측 위성인 소형 SAR 위성과 SAR위성이 촬영한 지구 영상을 공개한다. 또한, 유텔셋 원웹의 저궤도 통신위성을 활용한 ‘우주 인터넷’ 솔루션 등 지상과 우주를 아우르는 다계층·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을 전시한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100kg급·1m급 성능을 자랑하는 소형 SAR 위성을 국내 기술로 개발해냈으며, 지난해 12월 성공적으로 첫 발사를 마치고 현재는 본 기술을 기반으로 해상도 0.25m급의 소형 SAR 위성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형 SAR위성이 촬영한 세계 곳곳의 영상을 공개한다. 지난 4월 첫 공개한 ▲뉴욕 맨해튼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센트럴 파크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 '양키 스타디움' ▲세계 최대 인공섬인 두바이 ‘팜 주메이라’등을 포함해 ▲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파리 ‘올림픽 스타디움’ ▲선착장과 조선소가 선명히 담긴 국내 목포항 ▲한국군이 해외에서 수행한 최초의 인질 구출 작전지였던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까지 다양한 지역을 선명하게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전투기 AESA 레이다 기술을 바탕으로 경공격기, 무인기, 소형 항공기 등 항공기 특성에 맞는 다양한 AESA 레이다를 선보이며 글로벌 항공 레이다 시장을 공략한다.
대한민국 최초의 전투기에 탑재될 AESA 레이다를 개발·공급하고 있는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경공격기, 무인기, 소형 항공기 등 각 항공기 특성에 맞는 다양한 AESA 레이다를 선보인다.
국내에선 최초로, 발열이 큰 레이다를 냉각 유체 없이 공기만으로 냉각할 수 있는 ‘공랭식(空冷式) 기술’로 설계·제작해 기존 전투기에 탑재되는 AESA 레이다보다 소형·경량화가 가능해 경공격기뿐 아니라 공격헬기용·무인기에도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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