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언니·오빠들 뜬다…카라·2NE1→B.A.P 5세대 평정할 '준비'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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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를 평정했던 걸그룹, 보이그룹이 가요계에 제대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카라는 오는 24일 새 디지털 싱글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로 돌아온다.
故 구하라와 함께하는 컴백에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진 가운데 카라는 앞서 전작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로 국내 음원 차트 최정상에 등극한 데 이어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 음악방송에서 모두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린 최초의 걸그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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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2세대를 평정했던 걸그룹, 보이그룹이 가요계에 제대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카라는 오는 24일 새 디지털 싱글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로 돌아온다.
'아이 두 아이 두'는 카라가 지난 2022년 11월 발매한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전작과 달리 카라만의 색깔로 가득 채운 찬란한 여름날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카라는 컴백을 앞두고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건넸다. 바로 故 구하라의 생전 목소리가 담긴 수록곡 '헬로(Hello)'를 선공개한 것. 이 곡은 2013년 9월 카라의 정규 4집 '풀 블룸(Full Bloom)'에 수록될 예정이었던 미발매 곡으로, 故 구하라의 목소리를 더해 6인 완전체 버전으로 완성됐다.
故 구하라와 함께하는 컴백에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진 가운데 카라는 앞서 전작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로 국내 음원 차트 최정상에 등극한 데 이어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 음악방송에서 모두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린 최초의 걸그룹이 됐다. 카라표 서머송 '아이 두 아이 두'로 써 내려갈 찬란한 성과에도 기대감이 증폭된다.
동시대 활발히 활동했던 또 다른 걸그룹인 2NE1도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팬들을 만날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달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2NE1은 서울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에서 약 8년 만에 완전체 회동을 가져 화제를 모은바.
양 총괄의 결단과 2NE1의 강한 의지가 더해져 완성된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은 단독 콘서트 개최이다. 멤버들은 YG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오는 10월 초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 도쿄 공연을 비롯 그 외 지역의 글로벌 투어까지 추가 계획 중이다.
양 총괄은 "이번 공연은 굉장히 남다를 것"이라며 "2NE1과 함께 자라고 그들의 음악을 듣던 세대들이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 모든 스태프들과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어 내겠다"고 해 기대를 더했다.
2NE1은 2016년 11월 멤버들의 계약 만료로 데뷔 7여년만에 해체 수순을 밟으며 이듬해 1월 디지털 싱글 '안녕'을 내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하지만 팬들은 물론 멤버들 역시 꾸준히 4인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콘서트 개최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가 2NE1의 새 앨범 발매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걸그룹뿐만 아니라 그 시대를 평정했던 보이그룹도 뭉쳤다. B.A.P 출신 방용국, 정대현, 유영재, 문종업은 멤버들의 이름을 오롯이 담은 팀명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으로 오는 8월 8일 컴백한다. 지난달 입대한 젤로와 성추행 논란이 있는 힘찬을 제외한 4인조로 재결성한 것.
첫 번때 EP '커튼 콜(CURTAIN CALL)'은 방용국&정대헌&유영재&문종업이 2017년 B.A.P 싱글 8집 '에고(EGO)' 이후 약 6년 반 만에 발매하는 앨범으로,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충분하다.
방용국과 유영재는 신보 작업에 참여해 이들만의 더욱 짙어진 매력과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지난 15일 발표한 선공개곡 '빛바랜 날들 이젠 잊고 다 안녕'에서는 오랜 공백기에도 녹슬지 않은 네 멤버의 변함없는 음색 케미를 엿볼 수 있었다.
그룹 활동 제2막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만큼 방용국&정대헌&유영재&문종업은 8월 17~18일 양일간 팬콘을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사진=DSP미디어, YG엔터테인먼트, MA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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