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국내 업계 최초 'ISO 22301' 취득…"글로벌 수준 리스크 관리"

정진주 2024. 7. 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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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국제 표준 'ISO 22301'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ISO 22301 인증을 취득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비해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위험 요소별 대응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성공적으로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며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글로벌 수준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안정적인 서비스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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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재난 시 업무 차질 최소화 능력 평가하는 국제 인증
서상원 현대제철 경영지원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 김원배 판재사업본부장(왼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ISO 22301 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국제 표준 'ISO 22301'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 22301은 일반적으로 공공기관 내지 IT 관련 업종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공급을 위해 중요시되고 있는 국제인증이다. 각종 사고나 재해·재난 등으로 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에서 핵심 기능을 복구하고 사업을 차질 없이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다.

현대제철은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ISO 22301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에 취득한 국제인증은 당진제철소와 순천공장에서 생산하는 냉연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2022년 태풍 '힌남노'로 국내 철강업계가 제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적이 있었던 만큼, 현대제철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고객 대응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말부터 인증 획득을 추진해 각종 위험 요소별 대응 매뉴얼과 복구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모의 훈련 등을 실시했으며, 지난달 서면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인증을 취득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비해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위험 요소별 대응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성공적으로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며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글로벌 수준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안정적인 서비스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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