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세븐, 사람들 다 있는 김밥집서 뽀뽀…싫지 않아”(‘신랑수업’)
강주희 2024. 7. 23. 14:18
‘신랑수업’에 출연한 에녹이 소개팅 성공을 위한 특훈을 받는다.
24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4회에서는 에녹이 뮤지컬 배우이자 절친한 선배인 전수경, 홍지민을 만나 소개팅 꿀팁을 전수받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대학로의 한 식당으로 에녹을 호출한 전수경과 홍지민은 “왜 여자들한테 계속 차이는 것이냐?”, “연애가 대체 왜 그 모양이야?”라고 돌직구를 퍼붓는다. 누나들의 가차 없는 ‘팩폭’에 에녹은 진땀을 뻘뻘 쏟고, 급기야 전수경과 홍지민은 “그동안 네가 소개팅 하는 것을 봤는데, 멘트가 천편일률적이다”, “상대에게 맞춰주는 플러팅만 한다. 너만의 색깔이나 매력이 없다”라고 꼬집는다.
그러던 중 홍지민은 “우리 남편은 나와 만난 첫 날, 뽀뽀를 했다. 그리고 3개월 만에 결혼했다”라고 ‘상남자’ 매력이 넘친 남편의 추진력을 자랑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듣던 ‘교감’ 이다해는 “맞다! 남자다워야 한다”라고 맞장구치더니 “그 분(세븐)도 사람들 다 있는 김밥집에서 갑자기 뽀뽀를 했다. 그래서 ‘미쳤어?’라고 했지만, 속으로는 싫지 않았다”라고 ‘심쿵’했던 연애 비화를 털어놓는다. 이에 에녹이 “그건 그 분이니까 가능했던 게 아닐까?”라고 고개를 갸우뚱하자, 이다해는 “(남녀 관계가) 어느 정도 나가면, 남자가 조금 더 밀어 붙여야 더 잘 된다는 거다”라고 설명해 에녹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이후로도 전수경-홍지민은 에녹의 장단점을 분석하다가 “여성에게 노래방에서 어필하는 법을 가르쳐주겠다”며 에녹을 데리고 노래방으로 향한다. 에녹은 “노래방 안 간 지가 10년이 넘은 것 같은데”라며 당황스러워하는데, 이에 ‘멘토군단’ 이다해, 이수지는 “여자친구가 있으면 노래방 가지 않나?”, “그러니까 연애 못한 지 10년이 됐다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에녹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드디어 에녹은 노래방에 들어서고, 전수경은 “(노래 점수가) 90점 넘으면 소개팅을 시켜주겠다”라고 선언한다. 에녹은 즉각 마이크를 잡더니 애절한 눈빛을 발산하며 혼신의 라이브를 선보인다.
‘신랑수업’은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홍명보, 영국→독일→세르비아 찍고 24일 귀국…“공항 인터뷰는 없을 예정” - 일간스포츠
- 고준희, ‘버닝썬 여배우’ 또 언급할까…신동엽 만나 ‘눈물’ (짠한형) - 일간스포츠
- 고 김민기 기린다…SBS,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특별 편성 - 일간스포츠
- '유니폼에 핏빛+흙투성이' 박해민 "내가 할 수 있는 야구"···전환점은 1시간 면담 - 일간스포츠
- 방망이엔 맞는데 타율은 하락...채은성 살아나야 독수리 난다 - 일간스포츠
- 삼성 강민호·NC 하트, 2024 KBO 리그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선두 - 일간스포츠
- 어도어 ‘버블 검’ 표절 논란 입 열었다… “한마디 분량으로 표절? 유감” [전문] - 일간스포츠
- [왓IS] 하정우, 데뷔 후 첫 개인 SNS 계정 개설…팬들과 소통 시작 - 일간스포츠
- ‘골프 여제’ 박인비, 뱃속 둘째와 파리 도착…IOC 선수위원 본격 선거 운동 - 일간스포츠
- ‘나혼산’,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두 달 연속 1위 [공식]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