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글로벌 진출 위해 250개 스마트공장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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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의 글로벌 시장 성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마련된다.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고 민간과 함께 250개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식품 제조공정의 자동화·지능화를 이룬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K푸드 플러스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식품개발, 제조·유통 과정 효율화, 글로벌 진출 등 식품 가치사슬 전반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를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부처 간 긴밀한 협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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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의 글로벌 시장 성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마련된다.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고 민간과 함께 250개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식품 제조공정의 자동화·지능화를 이룬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K푸드 및 연관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양 부처는 스마트공장 구축, 해외시장 개척, 금융 및 유통지원 등을 포함한 'K푸드 플러스(+)'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푸드 플러스는 농식품에 지능형농장, 농기자재, 반려동물 음식, 동물용의약품 등 전후방 산업을 더한 개념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농협중앙회 및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공장 구축 등 식품제조업 제조혁신과 농산업 분야 해외 진출 촉진을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들은 K푸드 플러스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혁신을 통해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금융, 판로, 해외 진출 등 전후방 지원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K푸드 플러스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식품개발, 제조·유통 과정 효율화, 글로벌 진출 등 식품 가치사슬 전반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를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부처 간 긴밀한 협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식품 제조공정의 자동화·지능화를 위해 2027년까지 삼성, 농협 등 민간과 함께 약 420억원의 재원을 조성해 250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판로 확대 및 수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한국농업과 식품산업에 대한 해외시장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우리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 부처가 협업 확대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의 혁신적인 전환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부처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식품제조 스마트공장 및 농산업 수출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과 관계 기관과의 간담회도 열렸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정책자금 확대 ▲해외 현지 인력 매칭 지원 ▲수출물류비 지원 ▲외국 연구기관 교류 협력 등을 건의했다. 양 부처 장관은 “이번 협력의 성과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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