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 후배 장도연 견제 솔직 고백 "위기의식 느꼈다" (라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경식이 ‘라스’ MC 중 견제 대상으로 후배 장도연을 언급했다.

그는 “MC도 잘 보고, 선배들도 다 좋아하는데..”라고 ‘대세 MC’ 장도연을 극찬하면서도 ‘이 말’ 때문에 견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는데, 무엇 때문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24일 MBC ‘라디오스타’는 배철수, 김경식, 윤하, 이승국이 출연하는 ‘목소리가 지문’ 특집으로 꾸며진다.

MBC 장수 영화 소개 프로그램 ‘출발! 비디오 여행’의 상징인 김경식이 6년 만에 ‘라스’를 방문한다. 그는 6년 전 ‘라스’에 출연할 당시, MBC에 대한 서운함을 고백했는데, 그 이후부터 “전체 제작비가 오른 건 기본이고, 개인적으로는 당시 500만 원짜리 황금열쇠도 받았다”라며 순기능을 자랑했다.

김경식은 ‘라스’ MC 중 견제하는 인물로 후배 장도연을 언급해 장도연을 긴장하게 했다.

그는 “MC도 잘 보고 선배들도 다 (장도연을) 좋아하는데..”라면서도 한 인터뷰에서 장도연의 이 발언(?) 때문에 위기의식을 느꼈다. 대선배 김경식의 견제에 장도연은 “’여자 김경식이 되고 싶다’고 얘기한 것뿐”이라고 해명했는데,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경식은 “틴틴파이브 시절 체조경기장에서 첫 콘서트를 했다”라며 데뷔하자마자 틴틴파이브가 불러일으킨 센세이셔널한 인기를 전했다.

친구 김구라도 “틴틴파이브의 카리나” 라며 그 시절 김경식의 아이돌급 비주얼을 극찬했다. 이날 화제가 된 김경식의 리즈 시절이 공개됐는데, 연예인 데뷔 전 비주얼에 모두가 감탄을 쏟았다.

그런가 하면, 김경식은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구사하는 차진 목소리 때문에 영화계 사기꾼이 된 사연을 공개했는데, 애드리브인 줄 알았던 코멘트가 전부 대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노잼’ 영화를 시청자들이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나?”라는 질문에 그는 대본 내용 속 본인만의 ‘노잼 시그널’을 공개했는데, 그게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경식이 장도연을 견제하는 이유와 틴틴파이브 시절 인기 등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