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진출 플랫폼 '홈나이', 중기부 팁스 선정

2년 동안 최대 7억원 지원 받을 수 있어
AI 온보딩 서비스 고도화 자금 활용 계획

동남아 진출 유통 플랫폼 기업 홈나이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홈나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게 동남아 진출을 위한 토탈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글로벌 크로스보더 B2B 유통 플랫폼이다. AI 분석을 통해 K-브랜드에게 현지 시장과 고객에 맞는 상품과 마케팅 전략, 재고 보유량 등을 추천하고 동남아 진출 성공에 대한 효율성과 성공률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팀스 선정을 통해 홈나이는 향후 2년 동안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과 창업사업화 연계, 해외 마케팅을 위한 자금 2억원을 포함해 최대 7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홈나이는 자사 K-브랜드의 동남아 진출 기업간거래(B2B) 유통 플랫폼 ‘홈나이’(Homenay)의 인공지능(AI) 온보딩 서비스 고도화에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조동선 홈나이 대표는 “팁스 선정은 홈나이의 시장 접근 방향성 및 보유 기술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홈나이가 구축한 동남아 시장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성공 케이스를 만들고 이를 통해 AI 온보딩 서비스를 다시 고도화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