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의 추격' 곽시양 "분노조절장애 도전? 망가지고 싶었다" (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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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시양이 '필사의 추격'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 김인해(박성웅 분)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조수광(곽시양), 그리고 마피아 보스 주린팡(윤경호)이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을 그린다.
박성웅은 '필사의 추격'을 선택한 이유로 "김재훈 감독님을 만나기 전 4년 전터 개발을 했다. 코로나 전이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감독님을 만나서 작품을 준비하고 스토리도 변화를 줬다"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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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수아 기자) 배우 곽시양이 '필사의 추격'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영화 '필사의 추격'(감독 김재훈)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김재훈 감독, 배우 박성웅, 곽시양, 윤경호가 참석했다.
'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 김인해(박성웅 분)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조수광(곽시양), 그리고 마피아 보스 주린팡(윤경호)이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을 그린다.
이날 김재훈 감독은 "제주도에서 한달살이를 하면서 제주도가 겉으로 안 보이는 속병을 많이 앓고 있다는 걸 알았다"며 "실제로 싸움도 목격해서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 운명처럼 '필사의 추격'을 만났다"고 제작 계기를 밝혔다.
박성웅, 곽시양, 윤경호의 캐스팅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김 감독은 "세 명 모두 1순위 배우들이었다. 캐릭터들이 각자 다양한 매력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잘 보여주셨다"며 만족했다.
박성웅은 '필사의 추격'을 선택한 이유로 "김재훈 감독님을 만나기 전 4년 전터 개발을 했다. 코로나 전이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감독님을 만나서 작품을 준비하고 스토리도 변화를 줬다"고 말을 이었다.
이어 곽시양은 "저는 캐스팅이 한참 뒤에 됐을 거다. 시나리오 보면서 분노조절장애라는 형사가 코믹도 같이 곁들여야 한다는 재미 요소가 있었고, 선배님들하고 같이 촬영을 하면 어떨까. 그리고 개인적으로 망가져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윤경호는 출연 이유로 "박성웅을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말을 시작했다. 그는 "함께한 지 벌써 6번째 작품인데, 선배님이 한다는 것에 의심없이 같이 하고 싶었다"고 박성웅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필사의 추격'은 오는 8월 21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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