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에 그친 데이터센터 조성사업, 전남도 신뢰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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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흥2)은 전라남도의 '글로벌 데이터센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관련해 "실현 가능한 범위에서 사업을 홍보하고 추진하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관련 부서인 에너지산업국, 기업도시담당관과 함께 송변전설비 등 전력공급 체계 확보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데이터센터 사업이 다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유치와 한전과의 협의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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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기자]
▲ 전라남도의회 |
ⓒ 전라남도의회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흥2)은 전라남도의 '글로벌 데이터센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관련해 "실현 가능한 범위에서 사업을 홍보하고 추진하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 22일 전라남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제1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전략산업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 뒤 이같이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전라남도는 2년 전부터 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계해 10조 원대의 데이터센터 투자유치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말 주요 투자연결사가 불안정한 전력계통 확보 상황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남의 데이터센터 조성 4대 중점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인 해남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사업의 더딘 진행으로, 우리 도의 대외신뢰도가 추락할 위기에 처했다"며 "사업 실현 가능성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관련 부서인 에너지산업국, 기업도시담당관과 함께 송변전설비 등 전력공급 체계 확보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데이터센터 사업이 다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유치와 한전과의 협의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는 인터넷 연결을 위한 서버 컴퓨터와 네트워크 회선 등 인터넷과 관련된 데이터를 모아두는 시설로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전기 사용량이 많아 '전기 먹는 하마'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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