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빠진 팀 K리그'처럼…메시·수아레스, 부상으로 MLS 올스타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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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최고 스타인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불참한다.
23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인터마이애미의 메시는 이번 주 열리는 MLS 올스타전에 뛰지 않을 거라고 MLS가 밝혔다. 메시는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콜롬비아를 상대하다 발목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메시와 수아레스는 MLS 전체에서도 수위급 활약을 보여줬지만 MLS 올스타전에는 참여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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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최고 스타인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불참한다.
23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인터마이애미의 메시는 이번 주 열리는 MLS 올스타전에 뛰지 않을 거라고 MLS가 밝혔다. 메시는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콜롬비아를 상대하다 발목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스 역시 무릎 문제로 올스타전에 나서지 않는다.
지난여름부터 MLS 최고 스타는 단연 메시다. 메시는 파리생제르맹에서 2022-2023시즌을 마치고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메시 입단식에는 폭우가 내렸음에도 2만 명 가까운 인파가 운집했고, 메시가 경기를 뛰는 곳마다 입장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일례로 마이애미는 2024시즌 시즌권 가격을 지난 시즌보다 최소 46%, 최대 82% 높게 판매했으며, 일부 좌석은 1만 달러(약 1,387만 원)까지 올랐다.
마이애미는 2023년 여름 메시를 전후해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를 영입한 데 이어 지난겨울에는 수아레스까지 품에 안으며 바르셀로나 전성기를 함께했던 선수들을 긁어모았다. 이들은 지난 시즌 강등권을 전전했던 마이애미를 동부 컨퍼런스 1위로 끌어올렸다. 특히 공격진을 진두지휘하는 메시는 12골 9도움, 수아레스는 12골 5도움으로 마이애미가 선두 경쟁을 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메시와 수아레스는 MLS 전체에서도 수위급 활약을 보여줬지만 MLS 올스타전에는 참여하지 못한다. 이번 코파에서 당한 부상 여파 때문이다. 메시는 콜롬비아와 결승을 치르던 중 발목을 접질렀고, 후반 초반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당시 퉁퉁 부은 발목이 세계적으로 화제를 낳기도 했다. 수아레스는 코파에서 특별한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고질적인 무릎 문제가 재발한 것으로 추측된다. 린가드와 기성용이 부상으로 이탈한 팀 K리그 올스타전과 유사한 측면도 있다.
따로 국제 대회를 치르지 않은 부스케츠와 알바는 정상적으로 MLS 올스타전에 나설 전망이다. 유럽에서 뛰었던 유명 선수 중에는 크리스티안 벤테케(DC유나이티드), 엑토르 에레라(휴스턴다이나모), 로만 뷔르키(세인트루이스시티), 위고 요리스(로스앤젤레스FC) 등이 MLS 올스타팀에 선정됐다. MLS 올스타와 멕시코 리가 MX 올스타가 치르는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25일 오전 9시에 치러진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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