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안 오는 케인, 푹 쉬고 곧장 새 시즌 맞이할 듯 …콩파니 감독 "시즌 첫 경기 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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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인 해리 케인이 복귀하자마자 새 시즌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뮌헨 감독은 현지 시간으로 22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한국 투어에 참여하지 않는 선수들을 묻는 질문에 "해리 케인,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 킹슬리 코망은 한국에 가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컵대회 첫 경기에는 참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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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휴가 중인 해리 케인이 복귀하자마자 새 시즌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뮌헨 감독은 현지 시간으로 22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한국 투어에 참여하지 않는 선수들을 묻는 질문에 "해리 케인,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 킹슬리 코망은 한국에 가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컵대회 첫 경기에는 참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은 올여름 한국 방문을 앞두고 있다. 8월 2일 오픈 트레이닝을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나고 3일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토트넘홋스퍼와 격돌한다. 김민재를 비롯해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한국을 찾을 전망이다.
한국 투어에 함께하지 못하는 선수들도 있다. 지난 6월부터 약 한 달간 열린 유로 2024와 2024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해 후반 라운드까지 진출한 각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우, 새 시즌에 앞서 회복을 위한 휴가를 부여받아 투어에 동행하지 않는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케인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에 입단한 케인은 한국에서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고 처음 친정팀 토트넘을 상대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잉글랜드의 유로 2024 결승 진출로 방한이 불발됐다.
바이에른은 3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이후 유럽으로 돌아가 11일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한번 더 맞붙는다. 케인을 비롯해 휴가 중인 선수들은 이날 경기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긴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만큼 몸 상태를 끌어올릴 시간이 필요하다.
콩파니 감독은 팀 훈련에 뒤늦게 합류한 선수들이 시즌 첫 경기쯤엔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바이에른은 다음 달 17일 울름과의 DFB(독일축구협회)포칼 1라운드를 통해 2024-2025시즌을 시작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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