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완료!' 이강인, 건강하게 휴가 복귀... '나폴리 제안 거절' PSG 잔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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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인 휴가를 마치고 파리생제르맹(PSG)으로 복귀했다.
PSG가 나폴리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이강인도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PSG는 이강인을 내달라는 나폴리의 요청을 거절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 'PSG와 나폴리가 오시멘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진전되지 않고 있다. PSG는 이강인을 거래에 포함하는 걸 거절했고 나폴리가 원하는 바이아웃도 발동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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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이강인인 휴가를 마치고 파리생제르맹(PSG)으로 복귀했다. PSG가 나폴리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이강인도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PSG는 2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이강인이 휴가에서 복귀했다고 알렸다. '우리의 19번 이강인이 전통적인 프리시즌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이제 PSG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는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으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 차출 등 시즌 중 두 번이나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에도 프랑스 리그1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첫 트로피를 안기기도 했다. 이어 리그1 우승,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강인은 최근 나폴리 이적설에 휘말렸다. 이탈리아 이적 전문 매체 '잔루카 디마르초'는 나폴리의 오시멘이 PSG 이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강인을 거래에 포함시켜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2022-2023시즌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의 33년 만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던 공격수다. 득점을 책임지던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 PSG의 상황과 이적을 원하는 오시멘의 상황이 맞아떨어졌다.
그러나 PSG는 이강인을 내달라는 나폴리의 요청을 거절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 'PSG와 나폴리가 오시멘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진전되지 않고 있다. PSG는 이강인을 거래에 포함하는 걸 거절했고 나폴리가 원하는 바이아웃도 발동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PSG는 이강인과 더불어 지난 시즌 데려온 곤살루 하무스, 랑달 콜로무아니 역시 지키길 원한다.
PSG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이강인은 다음 시즌에도 프랑스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PSG는 음바페가 떠난 뒤 새로운 시대를 준비한다. 이강인 역시 팀의 미래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PSG는 오는 8월 8일 슈투룸그라츠와 친선경기로 프리시즌을 시작한다. 이어 11일 라이프치히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 뒤 르아브르AC와 개막전을 갖는다.
사진= 파리생제르맹(PSG) 공식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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