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세계 최강’ 숫자로 돌아본 올림픽 양궁 역사, 한국 기록만 ‘수두룩’

김명석 2024. 7. 23. 09: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단체전 정상에 오른 장혜진, 최미선, 기보배. 당시 한국 양궁은 남녀 개인전·단체전 등 전 종목을 석권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역대 최다 금메달에 여자 선수 최다 메달, 사상 첫 전관왕 석권 진기록까지. 역대 올림픽 양궁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건 역시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세운 기록들이었다.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3일(한국시간) 공식 정보사이트 마이인포를 통해 숫자로 본 역대 올림픽 양궁 역사를 조명했다. 주요 기록들은 역시나 한국 양궁이 채웠다.

우선 한국 양궁이 역대 올림픽에서 획득한 금메달은 무려 27개. 이는 그동안 올림픽 양궁 종목에 출전한 모든 나라를 통틀어 가장 많은 수다. 27개의 금메달은 한국 스포츠 역사상 동·하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이기도 하다. 2위는 쇼트트랙(26개)이다. 

‘양궁 레전드’ 김수녕(53)은 역대 올림픽에서 무려 6개의 메달(금메달 4개·은메달 1개·동메달 1개)을 땄다. 여자 양궁 선수로는 가장 많은 메달, 금메달 역시 최다 기록이다.

김수녕은 지난 1988 서울 올림픽 단체전·개인전 금메달, 1992 바르셀로나 단체전 금메달·개인전 은메달, 2000 시드니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개인전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2020 도쿄올림픽을 마치고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각각 3관왕과 2관왕을 차지한 양궁대표팀 안산(왼쪽)과 김제덕이 입국장에 도착해 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공항=김민규 기자

조직위는 또 안산이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이룬 올림픽 3관왕 기록도 조명했다. 당시 안산은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단체전까지 무려 세 차례나 시상대 제일 위에 섰다. 올림픽 양궁 사상 첫 3관왕이라는 새 역사였다.

한국 양궁이 올림픽 역사에 유일하게 세운 ‘진기록’도 있다. 지난 2016 리우 올림픽 당시 4개 종목 금메달을 석권한 것이다. 당시 한국은 남녀 개인전·단체전 모두 시상대 제일 위에 섰다. 조직위는 “한국 양궁 대표팀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4개 종목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유일한 나라”라고 조명했다.

이밖에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던 사무엘 듀발(미국)의 당시 나이는 68세, 반대로 1988 서울 올림픽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했던 데니스 파커(미국)의 나이는 14세로 각각 역대 올림픽 양궁 최고령·최연소 수상자로 남았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또 남녀 개인 랭킹 라운드에서 발사될 화살은 무려 9216개다.

파리 올림픽 양궁은 오는 25일(한국시간) 여자·남자 리커브 개인 랭킹 라운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28일에는 올림픽 10연패에 도전하는 여자 단체전 결승이, 29일에는 3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단체전 결승이 각각 예정돼 있다. 혼성 단체전 결승전은 내달 2일, 여자 개인전과 남자 개인전은 각각 3일과 4일 치러진다.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에 김우진과 김제덕, 이우석(이상 남자) 남수현, 임시현, 전훈영(이상 여자)이 출전한다. 양궁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최소 3개를 목표로 내걸었다.

<yonhap photo-2024=""> 기념 촬영하는 양궁 국가대표팀 (영종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국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7.16 yatoya@yna.co.kr/2024-07-16 08:23:34/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김명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