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할 거라서 아시아 투어 빠집니다" 토트넘이 공지한 '한국 안 가는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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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명단을 공개하면서 브라이언 힐, 세르히오 레길론의 전력 배제를 아울러 발표했다.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투어 명단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힐은 20세에 토트넘으로 이적, 아직도 23세에 불과해 발전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다.
레길론은 레알마드리드 유소년팀 출신이며, 세비야 임대를 통해 두각을 나타내고 스페인 대표까지 발돋움한 뒤 2020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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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명단을 공개하면서 브라이언 힐, 세르히오 레길론의 전력 배제를 아울러 발표했다.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투어 명단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27일 일본 도쿄에서 비셀고베를 상대로 경기한다. 이후 한국으로 넘어와 31일부터 '쿠팡플레이 시리즈' 두 경기를 갖는다. 31일 팀 K리그(올스타)와 경기를 갖고, 8월 3일에는 바이에른뮌헨과 대결한다. 둘 다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토트넘이 내놓은 선수단 명단에는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31명이 포함됐다. 주전급 선수 대부분과 유망주들을 망라한 명단이다. 주전급으로는 손흥민, 티모 베르너, 데스티니 우도기, 파페 마타르 사르, 히샤를리송, 페드로 포로,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세프스키, 브레넌 존슨, 이브 비수마가 있다. 유로 2024에 참가했지만 일찍 탈락한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도 보인다.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해 친선경기에서 돋보이는 경기력을 보여준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두 신입생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을 비롯해 제이미 돈리, 윌 랭셔. 데인 스칼렛 등 유망주들에게는 이런 투어가 자신의 이름을 알릴 소중한 기회다.
빠지는 선수들은 있다. 부상 및 국가대항전 후 뒤늦게 받은 휴가로 이탈한 선수가 프레이저 포스터, 로드리고 벤탄쿠르, 조바니 로셀소,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등이다. 반면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에메르송 로얄은 일단 투어에 포함됐다. 루마니아 대표 라두 드라구신은 일본을 거르고 한국 일정부터 합류한다.
이적을 위해 투어에서 제외됐다고 구단에서 공지한 선수도 있다. 윙어 브라이언 힐, 풀백 세르히오 로메로다. 공지까지 나온 만큼 이들의 이적은 빠르게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두 선수는 스페인 대표로서 큰 기대를 받으며 토트넘에 왔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적응에 실패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힐은 20세에 토트넘으로 이적, 아직도 23세에 불과해 발전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다. 세비야가 유소년팀에서 길러낸 작품 중 하나였다. 세비야 1군에서 제대로 뛰기보다는 레가녜스, 에이바르 임대를 통해 기량을 증명한 뒤 2021년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하지만 왼쪽에서만 뛰는 왼발잡이 윙어라는 제한된 플레이스타일과 작은 체구 때문에 잉글랜드에서는 기량을 펼치기 힘들었다. 특히 몸싸움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플레이가 눈에 띄게 성급해졌다. 토트넘에서 자리잡지 못하고 발렌시아, 세비야 임대를 다닐 때는 다시 경쟁력을 보인 바 있다.
레길론은 레알마드리드 유소년팀 출신이며, 세비야 임대를 통해 두각을 나타내고 스페인 대표까지 발돋움한 뒤 2020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레길론은 이적 직후 폭발적인 오버래핑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갈수록 공격가담 횟수에 비해 떨어지는 효율, 단순한 플레이가 발목을 잡았다. 레길론 역시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브렌트퍼드 등 임대를 전전했다.
한편 왕년의 토트넘 주전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이미 올랭피크마르세유 이적을 확정한 바 있다. 토트넘은 선수 정리 작업을 착착 진행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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