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목격담' 황정음, 상대는 ‘7살 연하’ 농구 국대 김종규…"조심스러운 단계"
이수진 2024. 7. 23. 05:40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이 농구선수 김종규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에 대해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2일 일간스포츠에 김종규의 이름을 공개하는 것은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황정음이 농구선수와 최근 호감을 갖게 됐다”고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은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덧붙였다.
원주 DB 프로미 소속인 김종규는 1991년생으로 1984년생인 황정음보다 7살 연하다. 김종규는 지난 2013년 창원 LG 세이커스에 입단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 원주 DB 프로미 소속 센터로 활동 중이다. 김종규는 2011년부터 농구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으며 지난 2019년 KBS2 예능 프로그램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배우 이민호 닮은 꼴로 알려진 바 있다.
김종규는 황정음이 이혼소송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알게 돼 서로를 위로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은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조정 중이다. 황정음은 이영돈과 2016년 결혼 후 아들을 낳았으나 2020년 이혼 조정으로 파경 위기를 맞았고 재결합 소식을 전하며 2022년 둘째 아들을 낳았지만 재결합 3년 만에 다시 파경을 맞게 됐다.
황정음은 지난 4월 자신의 SNS을 통해 일반인 여성 A씨를 이영돈의 불륜 상대로 저격해 논란이 됐다. 황정음의 저격글은 삽시간에 온라인상에 퍼졌고 그러면서 A씨의 신상까지 공개됐다. 상황이 악화되자 A씨는 자신이 이영돈의 불륜 상대가 아니고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반박했으며 황정음은 SNS를 통해 사과했다. 양측은 합의를 진행했으나 불발됐으며, A씨는 황정음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6월에는 황정음이 이영돈을 상대로 9억 원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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