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판 '빅사이닝' 이승우 전북행 내일 마무리... 메디컬+최종서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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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전북현대 이적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다.
이승우는 21일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종료 후 팬들 앞에 서서 직접 전북행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전북이 최고 대우와 더불어 진심을 전했고 이승우를 설득하는데 성공했다.
이승우의 뛰어난 마무리 능력과 연계 플레이는 단조로웠던 전북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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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이승우가 전북현대 이적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다. 이르면 내일 공식발표가 나올 전망이다.
이승우는 21일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종료 후 팬들 앞에 서서 직접 전북행을 밝혔다. 이승우는 "2년 7개월 동안 팬들과 함께 했는데 기사로 접하는 것보다 내가 먼저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라며 '셀프 이적 발표' 이유를 전했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K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번 시즌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진출 후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도달했다. 18경기 만에 지난 시즌 골 기록에 도달했고, 2022시즌 넣은 14골을 넘어 커리어 하이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활약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이승우 측에 따르면 K리그 다수 팀들을 비롯해 루마니아 클루지, 튀르키예 시바스스포르, 독일 일부 구단에서 연락을 받았다. MLS 토렌토의 경우 실제 오퍼까지 보냈다. 일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구단도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간이 많지 않은만큼 계속 기다릴 수는 없었다. 이런 가운데, 전북이 최고 대우와 더불어 진심을 전했고 이승우를 설득하는데 성공했다. 수원FC와는 이승우와 강상윤-정민기를 트레이드를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또한 이승우에게 유럽 진출 기회가 찾아오면 이에 응하는 조건에 대해서도 서로 교감을 나눴다. 전북이 대표팀 복귀에도 수월하다는 판단도 있었다.
이승우는 오는 강원FC전 원정길에 동행할 전망이다. 조만간 메디컬 테스트 이후 공식발표가 나올 예정이다. 곧바로 전북 선수단과 발을 맞춘다면 오는 26일 강원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전북은 지난 라운드에서 울산HD를 2-0으로 잡으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임대로 데려온 안드리고가 후반전 교체로 나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이승우까지 합류하며 공격력에 날개를 달게 됐다. 이승우의 뛰어난 마무리 능력과 연계 플레이는 단조로웠던 전북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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