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옥현 전남도의원 “기울어진 균형발전 바로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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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옥현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22일 전남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제1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도내 균형발전을 고려한 전략산업 기획을 주문했다.
조옥현 의원은 "전남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전략산업국에서 추진 중인 사업과 예산에서 동서의 편차가 크다"며 "정부도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정책을 활발히 추진하는 상황에 전남 또한 도내 균형발전을 고려한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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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옥현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22일 전남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제1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도내 균형발전을 고려한 전략산업 기획을 주문했다.
조옥현 의원에 따르면 올해 전략산업국에서 전남의 산업 기반구축을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 규모는 2024년 3월 말 기준 총 5670억원(24건)으로 이 중 동부권이 2767억원(11건), 중부권 2046억원(8건), 서부권 857억원(5건)으로 지역 간 격차가 현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기준 전남 지역내총생산은 88조4000억원으로 이 중 동부권이 60%, 서남권은 18%를 차지했다.
인구는 약 180만 중 동부권이 79만 명, 서부권이 45만 명이 분포해 동부권에 치우쳐진 산업 정책에 따른 동서 간 인구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옥현 의원은 “전남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전략산업국에서 추진 중인 사업과 예산에서 동서의 편차가 크다”며 “정부도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정책을 활발히 추진하는 상황에 전남 또한 도내 균형발전을 고려한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정부를 향해 국토 균형발전을 주장하는 전남도가 도내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내지 못한 것은 심각한 자기모순에 해당한 것”이라며 “전남의 양극화, 인구소멸 등에 대비해 전남 미래산업을 계획하는 전략사업국의 상생발전에 대한 고민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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