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경쟁자로 맨유 출신 문제적 윙어도 합류할까…PSG, 산초 영입 추진

조효종 기자 2024. 7. 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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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이 제이든 산초 영입전에 나섰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22일(한국시간) "PSG가 최근 몇 주 동안 새로운 윙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영입 후보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산초라고 보도했다.

PSG는 산초, 빅터 오시멘 등 공격수들과 더불어 포르투갈 신성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 영입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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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제이든 산초 영입전에 나섰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22일(한국시간) "PSG가 최근 몇 주 동안 새로운 윙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영입 후보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산초라고 보도했다.


PSG는 지난 시즌 종료 후 레알마드리드행을 택한 킬리안 음바페와 작별한 뒤 공격진을 재편 중이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등 윙어 영입도 염두에 두고 있는데, 나폴리의 완강한 태도로 크바라츠헬리아를 데려오려는 시도가 잘 풀리지 않자 산초로 선회해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산초는 맨유에서 입지가 애매한 상태다. 큰 기대를 받고 거액의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 저격한 뒤 1군에서 배제됐고 결국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친정팀 보루시아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했다.


익숙한 환경으로 돌아간 산초는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도르트문트의 UCL 결승행에 힘을 보탰다. 시즌이 종료된 뒤 완전 이적을 희망했고, 도르트문트도 산초와 계속 동행하길 바랐다. 맨유도 산초를 보낼 의사가 있었지만 이적료가 걸림돌이었다. 산초 영입에 큰 금액을 지출한 맨유는 그중 일부라고 회수하고자 이적료 요구액을 4,000만 파운드(약 718억 원) 안팎으로 책정했는데, 도르트문트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산초는 새 시즌 준비를 위해 다시 맨유 훈련에 합류했다. 텐하흐 감독과 대화를 나눈 뒤 지난 일은 묻어두기로 했다고 알려졌으나,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에 이어 PSG의 접근 소식까지 전해졌다.


지난해 PSG에 입단한 이강인 입장에선 마냥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미드필더뿐 아니라 윙어로도 나서며 출전 시간을 확보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망 뎀벨레 등이 남아있는 상황에 산초가 가세하면 일정 정도 출전 시간이 제한될 수 있다.


미드필드에 추가 경쟁자가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PSG는 산초, 빅터 오시멘 등 공격수들과 더불어 포르투갈 신성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 영입도 노리고 있다. '레키프'는 PSG가 맨유 핵심 선수인 공격형 미드필더 브루누 페르난데스에게도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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