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저학년 대상 진로탐색 캠프 개최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2024학년도 상반기 저학년의 대학생활 적응 및 자기주도적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인 이번 캠프는 자유전공학부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자유 발랄 자유전공학부 진로캠프’와 저학년(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를 찾는 ZOOM IN 캠프’이다.
자유 발랄 자유전공학부 진로캠프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분야와 진로선택에 앞서, 학생 맞춤형 진로탐색과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위해 학부에서 자율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국립순천대 졸업 선배이자, 2024년 자랑스러운 순천대인 상을 받았던 ㈜더블유피의 강건민 대표이사(전기제어공학과 박사 취득)를 비롯해 휘겸심리상담센터 한소영 소장, 에듀로인재개발연구소 최금미 대표가 다양한 진로 설계 특강을 진행했다.
자유전공학부 학부장 이온순 교수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자유 발랄 자유전공학부 진로캠프’는 막 학문의 길에 들어선 신입생들이 전공과 진로 선택의 과업을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했다.”라며, “지역 강소기업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취업과 창업부터 지역사회 기여까지 지·산·학 협력을 실현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사고력을 기르는 시간이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진로를 찾는 ZOOM IN 캠프
인재개발본부·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추진한 저학년(1, 2학년) 대상 진로설정 캠프는 직무탐색에 기반한 진로설계와 취업 목표 수립을 위한 ▲강점찾기 딱점, 앗점 ▲ChatGPT 진로탐색 ▲진로탐색을 위한 직무분석 ▲진로멘토링 등 자기분석 및 진로 설계에 필요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가한 1, 2학년 재학생 40여 명은 딱점, 앗점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ChatGPT를 활용하여 구체적인 진로 탐색을 위한 직무분석에 나섰다. 이후, 참여 학생은 ‘진로설정’을 심화 주제로 경험리스트를 통한 다양한 그룹 활동과 개인 활동에 참여하며 진로 설정에 필요한 역량을 개발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직업·진로에 대한 일상적인 정보 안내에서 나아가, 유용한 활동들과 프로그램들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국립순천대 정정조 인재개발본부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겸임)은 “진로를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 진로 설정에 필요한 여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캠프를 준비했다.”라며, “진로설정 캠프 활동에 기반해 본인에게 적합한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후속 활동도 연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국립순천대학교는 글로컬대학 선정에 발맞춰 진로 캠프를 비롯하여 다양한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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