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스타트업 창톡과 함께 장사 비법 전한다
반진욱 매경이코노미 기자(halfnuk@mk.co.kr) 2024. 7. 22. 16:33
하나은행이 고물가 및 고금리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에게 장사고수들 비법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하나 더 특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하나 더 특별한 맞춤형 컨설팅’은 민생 금융 지원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1등 점주·다점포 점주·프랜차이즈 대표 등의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플랫폼인 ‘창톡’과 협업한다. 장사고수들의 성공 사례, 사업장 운영 방법, 창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사장님의 현실적인 고민까지 해결해주는 맨투맨 밀착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편의점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1대1 컨설팅을 실시한다. 하나은행과 창톡은 최저임금 인상, 불경기 등의 영향으로 매출 하락에 고정비 부담까지 가중된 편의점 점주들 걱정을 덜기 위해 ‘하나 더 특별한 맞춤형 컨설팅’ 이용자에게 컨설팅 요금의 90%(최대 75만원)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에서 기업대출을 받고 있는 편의점 점주는 오는 9월 말까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하나원큐기업’ 내 ‘사장님 ON’에서 쉽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업종을 다양화해 컨설팅 범위와 지원 한도를 넓혀갈 계획이다.
한상헌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이번 컨설팅은 점주가 직접 선택한 장사고수로부터 전화, 방문, 출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노하우를 직접 듣고 배울 수 있다. 일방적인 전달에 그치지 않고, 상권별·업종별·마케팅별 트렌드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과 향후 사업 방향성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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