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AI가 부모 고민 해결하는 '익시 육아 매니저' 출시

정길준 2024. 7. 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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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나라 이용자가 아이와 함께 '익시 육아 매니저'를 이용하는 모습. LGU+ 제공

LG유플러스는 AI(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육아 상담 서비스 '익시 육아 매니저'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부모의 자녀 양육 고민 해결을 돕는 앱 '부모나라' 이용자들은 육아 전문 AI의 답변으로 보다 편리하게 육아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부모나라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의 고객인 영유아 부모들을 타깃으로 육아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정식 출시 후 10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만건을 넘어섰다.

이번에 추가된 익시 육아 매니저는 실시간으로 AI가 육아 상담을 뒷받침한다. 부모가 육아나 교육 관련 질문을 올리면 워킹맘이자 육아 선배 모드로 학습된 익시 육아 매니저가 빠르게 답한다.

예를 들어 "징징대는 아이에게는 어떤 훈육을 해야 할까요"라고 질문하면 방송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에 출연했던 노규식 박사의 솔루션을 학습한 익시 육아 매니저가 "침착함을 유지하며 아이가 해도 되는 행동과 해서는 안 되는 행동, 그리고 부모의 기대치를 명확하게 설명해 주세요"라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LG유플러스는 유명 전문가의 답변을 영상으로 제공하는 상담 서비스 '육아 상담소'도 선보인다. 부모가 고민을 담은 사연을 제출하면, 이용자의 프로필과 성향 진단 결과를 참고해 노규식 박사가 영상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향후에도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 AI 익시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앞으로도 부모들에게 차별화된 육아 경험을 제공하고, 부모들의 육아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부모나라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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