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도, 첼시도 지켜만 보는 중…미지근한 관심에도 감독은 "아무튼 우리 선수 굉장히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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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적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였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아이반 토니를 향한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토마스 프랑크 브렌트퍼드 감독은 '안 팔아도 좋으니, 이적료가 비쌀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프랑크 감독은 최근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브렌트퍼드 공격수 토니에 대한 질문에 "토니는 브렌트퍼드 선수다. 나는 그가 잔류하길 원한다"고 답한 뒤 "골을 넣을 줄 아는 선수라 팀 입장에서 굉장히 유용하다. 토니를 데려가려면 비싼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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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이번 이적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였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아이반 토니를 향한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토마스 프랑크 브렌트퍼드 감독은 '안 팔아도 좋으니, 이적료가 비쌀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프랑크 감독은 최근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브렌트퍼드 공격수 토니에 대한 질문에 "토니는 브렌트퍼드 선수다. 나는 그가 잔류하길 원한다"고 답한 뒤 "골을 넣을 줄 아는 선수라 팀 입장에서 굉장히 유용하다. 토니를 데려가려면 비싼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토니는 PL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스트라이커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득점왕을 수상하며 브렌트퍼드의 승격을 이끈 뒤 PL에서도 활약을 이어나갔다. 2021-2022시즌 12골을 넣었고, 2022-2023시즌에는 20골로 리그 최다 득점 3위에 올랐다. 큰 주목을 받던 차에 잉글랜드 축구협회 베팅 규정을 위반해 8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 시즌 하반기 복귀해 리그 17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했고 시즌 종료 후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유로 2024에도 참여했다.
한동안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토니를 지켜보는 구단들이 많았다. 복귀를 앞두고 있던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토트넘홋스퍼, 첼시, 아스널 등과 연결됐다. 브렌트퍼드가 겨울엔 보낼 수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792억 원)를 책정해 시즌 중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새 시즌을 앞두고 여러 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금까지 토니의 이적설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몇몇 구단의 영입 후보에 올라있다는 관측만 나올 뿐이었다.
프랑크 감독은 잔류해도 괜찮다는 의견을 내비쳤으나 구단 운영상 점점 급해지는 쪽은 브렌트퍼드다. 토니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제대로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기회는 올여름뿐이다. 이미 대체 선수도 확보했다. 벨기에 구단 클뤼프브뤼허에서 활약하던 2001년생 브라질 스트라이커 이고르 치아구를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3,000만 파운드(약 538억 원)에 영입했다. 이에 최근에는 브렌트퍼드가 요구액을 5,000만 파운드(약 896억 원) 이하로 대폭 낮췄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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