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 효과로 올해 D램 매출 126조…전년비 7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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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고대역폭메모리)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증가로 올해 메모리 반도체 매출이 70%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D램 평균 가격이 올해 53%, 2025년 35% 상승하면서 D램 매출은 올해 907억 달러, 2025년 136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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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고대역폭메모리)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증가로 올해 메모리 반도체 매출이 70%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D램 평균 가격이 올해 53%, 2025년 35% 상승하면서 D램 매출은 올해 907억 달러, 2025년 136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 증가율은 각각 전년 대비 75%, 51% 늘어난 수치다.
D램 매출 성장 주요 요인으로 트렌드포스는 HBM 증가, 일반 D램 제품의 세대별 발전, 제조사 자본 지출 제한, 서버 수요 회복 등을 들었다.
트렌드포스는 "일반 D램에 비해 HBM은 비트 수요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업계 평균 가격을 상승시킨다"면서 "HBM은 올해 D램 비트 출하량의 5%, 매출의 20%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뿐만 아니라 DDR5 및 LPDDR5/5X와 같은 고부가 제품 보급도 업계 평균 가격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DDR5가 올해 서버용 D램 비트 출하량의 40%를 차지하고, 내년에는 60~65%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LPDDR5/5X는 올해와 내년 모바일 D램 비트 출하량의 50%와 60%를 각각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올해 매출이 77% 증가한 67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트렌드포스는 고용량 QLC 엔터프라이즈 SSD 증가, 스마트폰 QLC UFS 채택, 제조사 자본 지출 제한, 서버 수요 회복 등에 힘입어 낸드플래시 내년 매출 전년 대비 29% 증가한 8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북미 CSP는 이미 추론 AI 서버, 특히 고용량 사양 서버에 QLC 엔터프라이즈 SSD를 광범위하게 채택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트렌드포스는 QLC가 올해 낸드플래시 비트 출하량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 점유율은 내년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QLC는 점차 UFS 시장에 침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올해 4분기부터 QLC UFS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애플은 2026년부터 아이폰에 QLC를 도입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모리업계의 기록적인 수익으로 제조사들이 충분한 현금 흐름을 갖게될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내다봤다. 트렌드포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업계 자본 지출은 내년 각각 25%,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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