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종민 메리츠증권 신임 대표이사

메리츠증권이 22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김종민 메리츠금융지주 겸 메리츠화재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로써 기존 장원재 단독 대표 체제에서 장원재·김종민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김 신임 대표는 1972년생으로 서강대 경제학, 서강대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그는 삼성증권 FICC상품팀 부장을 거쳐 2014년부터 메리츠화재 자산운용실장(전무)을 맡아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해외 대체투자, 기업 대출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최고투자책임자(CIO)을 맡아 압도적인 자산운용 수익률로 메리츠화재의 자산규모를 급성장시킨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부터 메리츠금융지주 그룹운용부문 부사장을 겸임해왔다.

김 신임 대표는 현재 메리츠금융지주 그룹운용부문 부사장과 메리츠화재 자산운용실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로 확정된 그는 오는 2027년 정기 주주총회까지 3년간 메리츠증권의 CEO를 맡게 된다. 구체적으로 김 신임 대표는 기업금융부문과 관리부문, 장원재 대표는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과 리테일부문을 전담할 방침이다.

▲1972년생 ▲서강대학교 경제학 ▲서강대 경영대학원 석사 ▲삼성증권 FICC상품팀 부장 ▲메리츠화재 자산운용실장 상무 ▲메리츠화재 자산운용실장 전무 ▲메리츠금융지주 그룹운용부문 부사장 ▲메리츠화재 자산운용실장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