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걸음마다 정원"…서초 성뒤마을, '가드닝시티'로 변신

김혜민 2024. 7. 22.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초구 성뒤마을이 재개발을 통해 열 걸음마다 새로운 정원을 만나는 '가드닝 시티'로 변신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A1) 설계공모 결과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디자인그룹오즈 건축사사무소, 더힐이앤씨의 '가드닝 시티'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SH공사는 이번 설계공모 선정에 따라 공공주택 900가구를 짓는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H공사, 설계공모 결과 발표
공공주택 900가구 본격 추진…내년 착공 목표

서울 서초구 성뒤마을이 재개발을 통해 열 걸음마다 새로운 정원을 만나는 '가드닝 시티'로 변신한다.

서초구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A1) 조감도. (제공=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A1) 설계공모 결과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디자인그룹오즈 건축사사무소, 더힐이앤씨의 '가드닝 시티'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성뒤마을은 정원이 집과 마을,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도록 단지를 조성될 예정이다. 가장 작은 단위세대 정원을 벗어나 가장 큰 중앙광장 정원을 만날 때까지 새로운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SH공사는 이번 설계공모 선정에 따라 공공주택 900가구를 짓는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내년 사업계획승인과 공사 착수,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북사면 지형을 극복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도록 계획, 자연친화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기존 판자촌 이미지를 탈피하고 정원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