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수해피해 지원 나서…대출 만기 연장·상환 유예

긴급자급대출·만기연장·상환유예

[한국경제TV 박찬휘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 피해지역의 효과적 수습과 복구를 위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집중호우로 인한 실질적 재해 피해를 입은 고객을 확인해 긴급자금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을 통한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다.

피해 수습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자금 대출은 1인당 최고 1,000만 원 한도로 신용대출 형식으로 지원된다. 긴급자금 대출 시 최고 2%의 범위 내에서 금고별 상황에 따라 우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대출고객에 대한 금융지원으론 대출 만기연장의 경우 최대 1년, 원리금에 대한 상환유예는 6개월의 범위 내에서 이루어진다.

금번 금융지원은 수해피해를 입은 새마을금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피해사실확인서 등 증빙 제출 시 지원 가능하다. 지원접수는 오늘부터 내달 23일까지 진행되며 새마을금고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새마을금고 고객들이 실질적인 금융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