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XX들이 떠들고 지X이야"…학생들에 '쌍욕'한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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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한 여자중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심한 욕설을 퍼부은 음성이 공개됐다.
22일 JTBC에 따르면 지난 16일 종례 시간에 한 담임 교사가 복도에 있는 학생들을 향해 욕설을 내뱉었다.
학부모 A씨는 "아이가 친구들과 함께 복도에 남아 다른 학급의 종례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이 과정에서 복도에서 소란스럽다는 이유로 종례 중이던 담임 교사로부터 욕설을 듣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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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한 여자중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심한 욕설을 퍼부은 음성이 공개됐다.
22일 JTBC에 따르면 지난 16일 종례 시간에 한 담임 교사가 복도에 있는 학생들을 향해 욕설을 내뱉었다.
공개된 음성 파일에는 "미쳤어?" "왜 떠들고 지X이야, 개XX들이" "종례하는데 XX들이 열받게" "아, X 같은 것들" 등의 수위 높은 욕설이 담겨 있었다.
학부모 A씨는 "아이가 친구들과 함께 복도에 남아 다른 학급의 종례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이 과정에서 복도에서 소란스럽다는 이유로 종례 중이던 담임 교사로부터 욕설을 듣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교사가 학생들에게 "복도에서 떠든 아이들과 그 부모들 눈을 뽑아버려야 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아이에게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A씨는 담임 교사에게 중재할 것을 요청했지만, 교사는 "허공에 대고 소리 지른 것이지, 특정인을 지정하지 않았다"며 "그래도 충격이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사과했다.
A씨는 "항의할 경우 학부모 갑질로 비칠까 두려워 직접 나서지는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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