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디스플레이 비즈니스포럼' 개최…"OLED·마이크로LED 전략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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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다음 달 13~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디스플레이 비즈니스포럼 2024'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동욱 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지금은 자동차, XR, 투명 등 OLED 폼팩터 시장이 개화하고 각국이 차세대 마이크로LED 시장 선점 준비를 본격화하는 비즈니스 골든타임"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사업화하는 데 포럼이 나침반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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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머크, 이데미쓰코산 등 참여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다음 달 13~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디스플레이 비즈니스포럼 2024'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행사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전문 글로벌 포럼이다. 올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의 대전환,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시장 초석 마련 등을 논의한다.
올해는 독일 머크, 일본 이데미쓰코산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해외연사 비중을 전년 47%에서 57%로 확대했다. 처음으로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를 초청했다. 청색LED를 개발한 2014년 수상자 나카무라 슈지 미국 캘리포니아대 산타바바라캠퍼스 교수다.
포럼 첫날에는 슈지 교수와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 부사장,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등이 발표를 한다.
이 부사장은 모바일 및 IT 제품 교체 수요를 일으킬 '온 디바이스 AI'로 디스플레이 산업이 맞을 새로운 성장 기회와 과제를 제시한다. 윤 부사장은 OLED 특유의 화질, 디자인, 친환경 특성을 활용해 IT, 모빌리티 등 신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방안을 다룬다.
슈지 교수는 마이크로LED 고효율화를 위한 소재기술 현황, 향후 마이크로LED 적용시장, AI 커뮤니케이션 분야 상용화 전망 등에 관한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다.
또 삼성전자에 패널을 납품하는 대만 디스플레이 기업 AUO가 자사 생태계 구축 현황을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한국 서울바이오시스, 대만 플레이니트라이드 등 마이크로LED 칩 기술 선도기업이 기술 로드맵을 발표한다.
디스플레이용 안료 선도기업 일본 DIC, 청색 OLED 형광재료 기업 일본 이데미쓰코산이 자사 사업전략을 발표한다. 독일 머크는 확장현실(XR)기기용 광학소재 개발현황을 공개한다.
아울러 둘째 날부터 사흘간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 'K-디스플레이 2024'가 코엑스 A홀에서 동시 개최된다.
이동욱 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지금은 자동차, XR, 투명 등 OLED 폼팩터 시장이 개화하고 각국이 차세대 마이크로LED 시장 선점 준비를 본격화하는 비즈니스 골든타임"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사업화하는 데 포럼이 나침반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 관련 자세한 사항은 K-Display2024 전시회 또는 디스플레이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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