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이주명 “조정석 이상형, 어린 시절 내 아이돌” [인터뷰①]

장주연 2024. 7. 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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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주명이 선배 조정석에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파일럿’ 이주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주명은 극 중 직장 동료로 호흡을 맞춘 조정석을 언급하며 “원래 조정석이 이상형이었다. 어제도 어릴 때 고향 친구가 연락와서 ‘너 진짜 조정석이랑 영화를 찍어? 이게 말이 돼?’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되게 어릴 때, 제가 연기 할지도 모를 때부터 좋아한 거다. 아이돌 좋아하듯이 그랬다. 화면에 비치는 위트, 유쾌함 그런 게 좋았다”며 “배우를 하고 같은 작품을 하게 되면서 가까이에서 선배 연기 보게 됐는데 너무 신기했다”고 회상했다.

연기하면서 환상이 깨지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절대로 깨지지 않았다”며 “오히려 현장 스킬까지 배우면서 ‘역시 나의 안목은 어릴 때부터 타고났구나. 변하지 않았구나’ 싶었다. (조정석) 선배에게도 이상형, 롤모델이었다고 했는데 처음엔 안 믿으시다가 예전 인터뷰를 찾아보고 진짜였느나고 했다”고 말했다.

이주명은 “실제 (조정석이) 인터뷰나 화면과는 또 다른 모습이 있다. 굳이 MBTI로 따지자면 E보다는 I에 가깝다. 근데 그 모습을 보고 ‘오히려 나랑 비슷한 결이 있잖아’ 싶어서 좋았다”면서도 “근데 요즘에는 (조정석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강하게 어필은 안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오는 31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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